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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3w 열왕기상 34

왕상 16:1-20


(왕상 16:1-20, 개정) [1]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임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이르시되 [2] 내가 너를 티끌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 네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죄로 나를 노엽게 하였은즉 [3] 내가 너 바아사와 네 집을 쓸어버려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 같이 되게 하리니 [4] 바아사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그에게 속한 자가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 하셨더라 [5] 바아사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과 권세는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6] 바아사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디르사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엘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7]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선지자 예후에게도 임하사 바아사와 그의 집을 꾸짖으심은 그가 여로보암의 집과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모든 악을 행하며 그의 손의 행위로 여호와를 노엽게 하였음이며 또 그의 집을 쳤음이더라 [8]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육년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디르사에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이 년 동안 그 왕위에 있으니라 [9] 엘라가 디르사에 있어 왕궁 맡은 자 아르사의 집에서 마시고 취할 때에 그 신하 곧 병거 절반을 통솔한 지휘관 시므리가 왕을 모반하여 [10] 시므리가 들어가서 그를 쳐죽이고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곧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칠년이라 [11] 시므리가 왕이 되어 왕위에 오를 때에 바아사의 온 집안 사람들을 죽이되 남자는 그의 친족이든지 그의 친구든지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12] 바아사의 온 집을 멸하였는데 선지자 예후를 통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하신 여호와의 말씀 같이 되었으니 [13] 이는 바아사의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엘라의 죄 때문이라 그들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14] 엘라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5]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칠년에 시므리가 디르사에서 칠 일 동안 왕이 되니라 그 때에 백성들이 블레셋 사람에게 속한 깁브돈을 향하여 진을 치고 있더니 [16] 진 중 백성들이 시므리가 모반하여 왕을 죽였다는 말을 들은지라 그 날에 이스라엘의 무리가 진에서 군대 지휘관 오므리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매 [17] 오므리가 이에 이스라엘의 무리를 거느리고 깁브돈에서부터 올라와서 디르사를 에워 쌌더라 [18] 시므리가 성읍이 함락됨을 보고 왕궁 요새에 들어가서 왕궁에 불을 지르고 그 가운데에서 죽었으니 [19] 이는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범죄하였기 때문이니라 그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20] 시므리의 남은 행위와 그가 반역한 일은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남북으로 분단된 북이스라엘의 제1대왕는 여로보암입니다. 남왕국 유다는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었습니다. 북왕국 이스라엘의 제2대왕은 여로보암의 아들 나답이었습니다. 그는 불과 2년만 재위했습니다. 바아사의 쿠데타로 왕의 자리를 빼앗깁니다. 바아사가 북왕국의 제3대 왕이 되었는데, 그도 앞선 왕들처럼 악했습니다. 그는 24년간 재위했지만 악했고, 우상숭배에 혈안이었습니다. 15장 마지막 절인 34절입니다. “바아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그래서 하나님이 선지자 하나니의 아들 예후를 통해 바아사를 꾸짖으시고, 심판을 경고하셨습니다. 본문 2절 이하입니다. “[2] 내가 너를 티끌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 네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죄로 나를 노엽게 하였은즉 [3] 내가 너 바아사와 네 집을 쓸어버려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 같이 되게 하리니” 14장 11절도 보십시오. 여로보암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입니다. “여로보암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음이니라 하셨나니” 바아사도 동일하게 심판을 경고 받습니다. 본문 4절입니다. “바아사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그에게 속한 자가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 하셨더라” 


바아사 이후 그의 아들 엘라가 등극합니다. 그는 왕이 된 지 불과 2년만에 다시 쿠데타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시므리라는 장수가 왕이 됩니다. 9절 이하입니다. “[9] 엘라가 디르사에 있어 왕궁 맡은 자 아르사의 집에서 마시고 취할 때에 그 신하 곧 병거 절반을 통솔한 지휘관 시므리가 왕을 모반하여 [10] 시므리가 들어가서 그를 쳐죽이고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곧 유다의 아사 왕 제이십칠년이라 [11] 시므리가 왕이 되어 왕위에 오를 때에 바아사의 온 집안 사람들을 죽이되 남자는 그의 친족이든지 그의 친구든지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12] 바아사의 온 집을 멸하였는데 선지자 예후를 통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하신 여호와의 말씀 같이 되었으니 [13] 이는 바아사의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엘라의 죄 때문이라 그들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시므리도 기록적으로 7일만 왕노릇을 합니다. 소위 칠일천하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오므리라는 장수가 모반하였습니다. 오므리가 시므리를 처단하려고 하자, 시므리는 왕궁에 불을 지르고 스스로 불에 뛰어 들어 죽었습니다. 


이런 이스라엘의 악순환에 후렴처럼 반복되는 말씀이 있습니다. 15장 30절입니다. “이는 여로보암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하게 한 죄로 말미암음이며 또 그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엽게 한 일 때문이었더라” 16장 13절도 보십시오. “이는 바아사의 모든 죄와 그의 아들 엘라의 죄 때문이라 그들이 범죄하고 또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16장 19절도 보십시오. “이는 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범죄하였기 때문이니라 그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였더라” 16장 25절 이하도 보십시오. “[25] 오므리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하여 [26]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가 이스라엘에게 죄를 범하게 한 그 죄 중에 행하여 그들의 헛된 것들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하였더라” 북이스라엘의 왕들이 하나같이 그 최후가 참혹했던 것은 그들이 다 여로보암의 길을 갔기 때문입니다. 여로보암의 길은 산당을 짓고 금송아지를 만들어 백성들을 경배하게 한 죄입니다. 우상숭배의 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렇게 그들의 최후는 비참했습니다. 


우리가 피상적으로만 보면 북이스라엘의 왕들이 군사 쿠데타로 권력을 잃고 가족들까지 진멸당하는 모습이 반복되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배후에는 다른 진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북이스라엘 역사를 악순환에 빠지게 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망하고 북이스라엘 역사가 오랜 세월 불안정하며 무너진 이유입니다. 시편 127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1-2절). 이 말씀의 역사적 사례가 북이스라엘의 역사입니다. 


시므리는 왕위에 오르며 엘라의 가족, 친족뿐 아니라 그의 친구들까지도 몰살했다고 합니다. 그래봤자 그는 7일간 왕위에 있다가 스스로 불 속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인간 역사가 허무합니까? 하나님이 보시기에 그들이 악을 행했기에 하나님이 그들을 심판하신 결과입니다. 


시므리의 경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가 쿠데타에 성공했는데 어째서 일주일로 단명했느냐는 겁니다. 본문 16절 이하입니다. “[16] 진 중 백성들이 시므리가 모반하여 왕을 죽였다는 말을 들은지라 그 날에 이스라엘의 무리가 진에서 군대 지휘관 오므리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매 [17] 오므리가 이에 이스라엘의 무리를 거느리고 깁브돈에서부터 올라와서 디르사를 에워 쌌더라 [18] 시므리가 성읍이 함락됨을 보고 왕궁 요새에 들어가서 왕궁에 불을 지르고 그 가운데에서 죽었으니” 그는 쿠데타는 일으켜서 권력은 전복시켰지만, 그는 거기까지일 뿐이었습니다. 그는 백성들의 지지를 얻지 못했습니다. 백성들은 오므리를 따랐습니다. 그래서 시므리는 왕궁에 불 지르고 거기에 몸을 던질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왕에게 절대 권력이 주어졌던 왕정시대나 현대에도 백성이 등을 돌리면 권력은 유지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민심이 천심입니다. 민심이 떠나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이것은 고대나 현대나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런데 그 민심의 배후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하나님이 민심을 주관하시며 그때그때 역사의 향방을 정하십니다. 하나님이 역사의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권력가가 역사를 좌지우지하는 것으로 보일지라도 그 배후에는 역사의 주인 하나님이 계십니다. 우리는 고대 이스라엘의 분단과 남북 왕조의 굴곡을 보며 우리 역사와 분단, 남북의 화해와 통일을 위해 과연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 것인지를 고민하며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 점에서 과거 이스라엘의 역사는 우리에게 소중한 지침과 거울이 됩니다. 그래서 열왕기서는 화석화 된 고전이 아니라 지금도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