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5
Extra Form
설교듣기 http://file.ssenhosting.com/data1/thegreen/20190123w.mp3

20190123w 열왕기상 32

왕상 15:9-15


(왕상 15:9-15, 개정) [9]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 제이십년에 아사가 유다 왕이 되어 [10] 예루살렘에서 사십일 년 동안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마아가라 아비살롬의 딸이더라 [11] 아사가 그의 조상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12]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의 조상들이 지은 모든 우상을 없애고 [13] 또 그의 어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나 [14] 다만 산당은 없애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15] 그가 그의 아버지가 성별한 것과 자기가 성별한 것을 여호와의 성전에 받들어 드렸으니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이더라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때 이스라엘이 남북으로 분열되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 왕국의 말단 관료였던 여로보암이 초대 북이스라엘의 왕이 되고, 르호보암은 남유다의 왕이 됩니다. 어느덧 남왕국 유다의 르호보암이 17년간 나라를 다스리고 죽었습니다. 그의 아들 아비얌이 왕위를 세습하지만, 불과 3년 만에 요절하고 맙니다. 열왕기상 15장 8절입니다. “아비얌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니 다윗 성에 장사되고 그 아들 아사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아비얌이 3년 만에 죽자 그의 아들 아사가 왕위를 계승합니다. 이때 북왕국의 여로보암은 그대로 20년째 왕좌에 앉아있었습니다. 


남왕국 왕 아사는 선정을 베풀었습니다. 르호보암은 백성들에 대해서도 전갈처럼 가혹했고, 하나님께도 온갖 몹쓸 짓을 한 악한 왕이었습니다. 그는 전국에 산당을 세워 백성들에게 우상숭배를 하게 했고, 산당에 남창을 두어 남색도 하게 했습니다. 그의 아들 아비얌도 아버지와 같았습니다. 열왕기상 15장 3절입니다. “아비얌이 그의 아버지가 이미 행한 모든 죄를 행하고 그의 마음이 그의 조상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나” 그런데 아사는 그의 조부와 아버지와는 달랐습니다. 11절 이하입니다. “[11] 아사가 그의 조상 다윗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12] 남색하는 자를 그 땅에서 쫓아내고 그의 조상들이 지은 모든 우상을 없애고 [13] 또 그의 어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상을 만들었으므로 태후의 위를 폐하고 그 우상을 찍어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으나 [14] 다만 산당은 없애지 아니하니라 그러나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여호와 앞에 온전하였으며 [15] 그가 그의 아버지가 성별한 것과 자기가 성별한 것을 여호와의 성전에 받들어 드렸으니 곧 은과 금과 그릇들이더라” 


아사는 왕이 된 후 무엇보다 종교개혁을 단행했습니다. 우상과 남창을 척결했습니다. 그가 이 일을 얼마나 단호하게 결행했느냐면, 자기 어머니 마아가가 자신의 아세라 목상을 지키려하자 어머니의 태후 지위를 박탈하고 아세라 목상을 보란 듯이 찍어 불태워 없앴습니다. 아사는 종교개혁을 단행했을 뿐 아니라 일평생 여호와 앞에서 온전했습니다. 조부 르호보암 때 애굽 시삭이 쳐들어와 성전의 기물을 약탈해 가서 그때부터 성전에서 놋으로 만든 기물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아사는 다시 금과 은으로 성전 기물을 만들었습니다. 


아사가 여호와 앞에서 온전했던 근거, 성경이 그를 높이 평가하는 근거를 정리합니다. 

첫째는 우상척결입니다. 전국의 산당은 다 제거하지 못했지만, 어머니의 태후 지위를 박탈하면서까지 우상척결을 결행했습니다. 어느 시대나 그리스도인은 우상에 대해서는 단호해야 합니다. 우상은 우리가 하나님께 돌려야 할 영광과 예배를 중간에서 가로채는 사악한 거짓 신입니다. 그러므로 그 어떤 명분으로도 우상을 용인하는 행위, 적극적으로 섬기는 행위는 하나님 앞에서 치명적인 죄입니다. 우상의 배후에는 언제나 사탄이 있습니다. 우상 그 자체는 나무나 돌, 금이나 은일뿐이지만, 그걸 신이라 믿기에 사탄이 그 우상을 점령해 실제 신 노릇을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겨야 할 인생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을 예배하고, 마귀에게 절하고 예물을 바치는 꼴이 되기에 하나님은 우상숭배를 봐줄 수 없습니다. 그런데 아사가 그런 우상들을 대대적으로 척결했기에 성경은 그를 높이 평가합니다. 


둘째로 아사는 백성들이 우상에게 바치던 예배를 하나님께로 돌리게 했습니다. 백성들이 상실한 예배를 회복케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개혁입니다. 고대인이든 최첨단 현대인이든 종교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 예배의 대상이 하나님이 아닌 우상인 사람도 있다는 것입니다. 인생의 궁극적 예배의 대상이 우상이 아니라 하나님임을 알리고 실제로 그 대상을 옮기게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신성한 사명입니다. 이것이 21세기의 진정한 종교개혁일 것입니다. 


셋째로 아사는 여호와께 성별한 예물을 바쳤습니다. 우리는 예물에 우리의 사랑과 믿음과 소망을 담아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 세 치 혀로는 무슨 말인들 못합니까? 그러나 자신의 믿음과 마음을 예물에 담아 바치면 그것은 절대로 가볍지 않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프로포즈할 때 예물을 준비합니다. 거기에 자신의 사랑을 담습니다. 사실 하나님께는 그 어떤 이 세상 보화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의 진정성을 보고 싶어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할 때 빈 마음, 빈 손이 아니라 예물을 가지고 나옵니다. 예물에 담긴 우리의 중심을 하나님은 보십니다. 아사왕도 하나님의 기대에 부응했기에 성경은 그를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남유다 아사 왕의 결단과 종교개혁이 우리에게 도전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