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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8w 열왕기상 28

왕상 13:1-10


(왕상 13:1-10, 개정) [1] 보라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 [2] 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3] 그 날에 그가 징조를 들어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징조라 제단이 갈라지며 그 위에 있는 재가 쏟아지리라 하매 [4] 여로보암 왕이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에 있는 제단을 향하여 외쳐 말함을 들을 때에 제단에서 손을 펴며 그를 잡으라 하더라 그를 향하여 편 손이 말라 다시 거두지 못하며 [5]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보인 징조대로 제단이 갈라지며 재가 제단에서 쏟아진지라 [6]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말하여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나를 위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여 내 손이 다시 성하게 기도하라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니 왕의 손이 다시 성하도록 전과 같이 되니라 [7]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에 가서 쉬라 내가 네게 예물을 주리라 [8] 하나님의 사람이 왕께 대답하되 왕께서 왕의 집 절반을 내게 준다 할지라도 나는 왕과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이 곳에서는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9] 이는 곧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떡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10] 이에 다른 길로 가고 자기가 벧엘에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아니하니라



분단된 이스라엘의 북쪽 왕국의 여로보암이 갈수록 불안해 하다가 두려움까지 느낍니다. 북왕국 백성들이 남왕국을 그리워하고, 특히 예루살렘에 대한 종교적 갈증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몰래 순례의 길을 나서는 사람도 있었고, 아예 남왕국으로 망명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여로보암은 백성들이 자신을 죽이고 남쪽으로 갈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금송아지 프로젝트를 획책합니다. 하나는 벧엘에 안치하고, 다른 하나는 단에 안치합니다. 그러고 나서 그 금송아지가 애굽에서 인도한 신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12장까지의 내용입니다.


오늘은 13장입니다. 1절을 보십시오. “보라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다에서부터 벧엘에 이르니 마침 여로보암이 제단 곁에 서서 분향하는지라” 선지자가 벧엘에 가서 여로보암을 만납니다. 그때 여로보암은 벧엘 신전에서 분향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분향은 제사장이 하는 일인데, 여로보암이 제단에 분향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유다 선지자가 제단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2절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이것은 하나님의 무시무시한 심판을 선포한 것입니다. 요시야 왕은 남 유다의 16대 왕입니다. 그는 유명한 종교개혁을 시도합니다. 그는 북 왕국의 벧엘과 단의 산당을 다 허뭅니다. 우상의 제사장들을 다 죽이고 그들의 뼈를 제단에서 불태웁니다. 이것이 열왕기하 23장에 나옵니다. 15절 이하입니다. “[15] 또한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제단과 산당을 왕이 헐고 또 그 산당을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며 또 아세라 목상을 불살랐더라 [16]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산에 있는 무덤들을 보고 보내어 그 무덤에서 해골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살라 그 제단을 더럽게 하니라 이 일을 하나님의 사람이 전하였더니 그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더라” 선지자가 예언한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선지자의 예언을 들은 여로보암은 대단히 불쾌했습니다. 벧엘을 예루살렘에 버금가는 성지로 조성했는데, 유다에서 온 선지자가 저주를 예언했기 때문입니다. 여로보암은 선지자를 체포하려고 했지만, 한 쪽 팔이 마비되고 맙니다. 여로보암은 즉각 선지자에게 자기 팔을 낫게 해달라고 기도를 요청합니다. 선지자가 기도하니 그의 마비된 팔이 풀렸습니다. 이것은 선지자의 예언이 거짓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온 계시라는 증거입니다. 하나님이 여로보암에게 모든 예언이 진실임을 깨닫게 하기 위해 그런 이적을 체험케 하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심판이 이르기 전에 모든 우상숭배의 행위를 중단하라는 뜻입니다. 


여로보암이 선지자에게 이렇게 제안하고 선지자는 이렇게 답합니다. 7절 이하입니다. “[7] 왕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이르되 나와 함께 집에 가서 쉬라 내가 네게 예물을 주리라 [8] 하나님의 사람이 왕께 대답하되 왕께서 왕의 집 절반을 내게 준다 할지라도 나는 왕과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이 곳에서는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9] 이는 곧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떡도 먹지 말며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되돌아가지 말라 하셨음이니이다 하고”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사람의 참 모습을 봅니다. 진정한 선지자의 참 모습을 확인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어느 시대나 이래야 합니다. 그 선지자는 북이스라엘이 아닌 남쪽 유다 출신이지만 하나님의 명을 받고 여로보암에게까지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은 어디든 누구에게든 하나님이 보내시면 가야합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은 그 내용이 무엇이든지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가감 없이 선포해야 합니다. 또한 그는 어떤 위협이 가해지더라도 자기에게 맡기신 말씀을 선포합니다. 또한 그는 기도를 부탁하자 그런 제안은 수용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명하신 것이 아니면 절대 하지 않습니다(9절). 그렇게 선지자는 다시 유다로 돌아갑니다.


그렇게 강직했던 선지자도 돌아가다가 넘어지고 맙니다. 그는 다른 선지자에게 속고 맙니다. 벧엘 지방의 선지자가 남쪽으로 가고 있는 하나님의 사람 앞에 나타나 자기 집에 가서 떡을 먹자고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의 사람은 이렇게 반응합니다 16절 이하입니다. “[16] 대답하되 나는 그대와 함께 돌아가지도 못하겠고 그대와 함께 들어가지도 못하겠으며 내가 이 곳에서 그대와 함께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리니 [17]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이르시기를 네가 거기서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며 또 네가 오던 길로 되돌아가지도 말라 하셨음이로다” 그러자 벧엘의 선지자는 이렇게 대응합니다. 18절입니다.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그를 네 집으로 데리고 돌아가서 그에게 떡을 먹이고 물을 마시게 하라 하였느니라 하니 이는 그 사람을 속임이라” 벧엘 예언자에게 속은 하나님의 사람은 결국 넘어지고 맙니다. 19절입니다. “이에 그 사람이 그와 함께 돌아가서 그의 집에서 떡을 먹으며 물을 마시니라” 여러분, 하나님의 사람은 남을 속여서도 안 되지만 속아도 안 됩니다. 믿는 사람은 영성이 투명하게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남의 기만에 속아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거짓말에 속은 책임은 자신이 져야 합니다. 


실제 유다 출신의 하나님의 사람이 돌아가다가 사자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24절입니다. “이에 그 사람이 가더니 사자가 길에서 그를 만나 물어 죽이매 그의 시체가 길에 버린 바 되니 나귀는 그 곁에 서 있고 사자도 그 시체 곁에 서 있더라” 여러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온갖 장애와 도전과 유혹과 위협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기 관리를 잘하여 자신의 달려갈 길을 마쳐야 합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하나님이 맡기신 과제를 제대로 감당해야 비로소 복되고 하나님께 영광과 기쁨이 됩니다. 무명의 유다 출신 선지자의 이야기가 우리에게 큰 깨달음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