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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w 열왕기상 23

왕상 11:1-13


(왕상 11:1-13, 개정) [1] 솔로몬 왕이 바로의 딸 외에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하였으니 곧 모압과 암몬과 에돔과 시돈과 헷 여인이라 [2]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3] 왕은 후궁이 칠백 명이요 첩이 삼백 명이라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하였더라 [4]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5]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름이라 [6] 솔로몬이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그의 아버지 다윗이 여호와를 온전히 따름 같이 따르지 아니하고 [7] 모압의 가증한 그모스를 위하여 예루살렘 앞 산에 산당을 지었고 또 암몬 자손의 가증한 몰록을 위하여 그와 같이 하였으며 [8] 그가 또 그의 이방 여인들을 위하여 다 그와 같이 한지라 그들이 자기의 신들에게 분향하며 제사하였더라 [9]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10] 이 일에 대하여 명령하사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 하셨으나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11]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 [12] 그러나 네 아버지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13] 오직 내가 이 나라를 다 빼앗지 아니하고 내 종 다윗과 내가 택한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네 아들에게 주리라 하셨더라



인간은 역시 인간일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솔로몬은 다를 줄 알았고, 다른 사람이 인간적 한계를 노출해도 그만큼은 하나님 앞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일 줄 알았습니다. 그것은 헛된 기대였습니다. 솔로몬은 10장까지만 해도 정말 흠이 없는 훌륭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11장부터는 다른 상황이 펼쳐집니다. 그는 자신의 권력, 부귀, 지위, 악을 도모합니다. 그는 상상할 수 없을만큼 타락합니다. 천하의 솔로몬이 왜 그토록 타락하게 되었을까요?


성경은 솔로몬의 마음이 여호와를 떠났다고 합니다. 그 이유입니다. 먼저 솔로몬이 이방의 많은 여인을 사랑했다고 합니다(1절). 솔로몬은 애굽 바로의 딸과 정략적으로 결혼합니다. 그것부터 옳은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그 후에도 솔로몬은 수많은 외국 공주와 혼인했는데, 모두가 정략결혼만은 아니었다는 겁니다.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개역성경은 솔로몬이 이방의 많은 여인과 연애했다고 번역했습니다. 솔로몬은 특히 외국 여인들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왕후 700명에 첩이 300명이었습니다. 그 천 명의 여인이 모두 이방 여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일찍부터 이방 여인과의 통혼을 금하셨습니다. 그것이 하나님 신앙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자칫하면 이방 종교에 빠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솔로몬은 오직 이방 여인과 결혼해서 아내가 무려 1000명이었던 것입니다. 2절입니다. “여호와께서 일찍이 이 여러 백성에 대하여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그들과 서로 통혼하지 말며 그들도 너희와 서로 통혼하게 하지 말라 그들이 반드시 너희의 마음을 돌려 그들의 신들을 따르게 하리라 하셨으나 솔로몬이 그들을 사랑하였더라” 다윗의 왕후는 8명이었습니다. 말년에 신하들이 붙인 아비삭을 건드리지도 않았습니다. 솔로몬이 맞은 아내가 1000명이나 되었고, 그들은 모두 이방 여인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솔로몬은 배교와 반역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의 여인들이 왕의 마음을 돌아서게 했다’는 4절 말씀을 보십시오. “솔로몬의 나이가 많을 때에 그의 여인들이 그의 마음을 돌려 다른 신들을 따르게 하였으므로 왕의 마음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니” 솔로몬이 하나님에게서부터 멀어져 가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과 같지 않다고 합니다(6절). 성경은 솔로몬을 그의 아버지 다윗과 자꾸만 비교하며 아쉬워합니다. 물론 다윗도 죄를 지었습니다만, 그는 즉각 회개했습니다. 다윗에게 우상을 위한 산당을 짓는 것은 상상할 수조차 없었습니다. 솔로몬이 처참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십시오. 솔로몬은 이방 여인들이 들여온 신을 따르기까지 합니다. 5절을 보십시오. “이는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을 따르고 암몬 사람의 가증한 밀곰을 따름이라” 밀곰은 몰록입니다. 자식을 잡아 바치는 대상이 밀곰입니다. 예루살렘 앞에 산당을 짓고 거기서 분향했다고 합니다. 상상이 가십니까? 


마침내 하나님이 크게 진노하십니다. 9절입니다. “솔로몬이 마음을 돌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떠나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일찍이 두 번이나 그에게 나타나시고” 그동안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직접 두 번 나타나셨습니다. 일천번제 때와 성전 완공 때였습니다. 10절을 보면 하나님의 명령이 나옵니다. “이 일에 대하여 명령하사 다른 신을 따르지 말라 하셨으나 그가 여호와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으므로” 그런데 솔로몬은 하나님으로부터 떠납니다. 11-12절은 하나님의 처분입니다. “[11]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말씀하시되 네게 이러한 일이 있었고 또 네가 내 언약과 내가 네게 명령한 법도를 지키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반드시 이 나라를 네게서 빼앗아 네 신하에게 주리라 [12] 그러나 네 아버지 다윗을 위하여 네 세대에는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고 네 아들의 손에서 빼앗으려니와” 


실제로 솔로몬이 죽고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즉위하면서 나라가 나뉩니다. 르호보암은 힘으로 밀어붙이다가 여로보암이 등장해 나라가 나뉩니다. 여로보암은 솔로몬의 하급 관리였습니다. 솔로몬이 여러 공사를 벌일 때 그 현장 소장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네 신하에게 주리라’고 하신 말씀이 이뤄집니다. 이때부터 남쪽 유다와 북쪽 이스라엘로 분열된 것입니다. 남쪽 유다는 유다와 베냐민 지파, 북쪽 이스라엘은 나머지 열지파로 분단됩니다. 이게 다 솔로몬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응징이자 심판입니다. 분단된 이스라엘의 비극은 결국 남북 왕국이 다 망하고, 포로로 끌려갑니다. 그렇게 이스라엘은 지리멸렬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