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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8w 열왕기상 17

왕상 8:31-36


[31] 만일 어떤 사람이 그 이웃에게 범죄함으로 맹세시킴을 받고 그가 와서 이 성전에 있는 주의 제단 앞에서 맹세하거든 [32]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행하시되 주의 종들을 심판하사 악한 자의 죄를 정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돌리시고 의로운 자를 의롭다 하사 그의 의로운 바대로 갚으시옵소서 [33] 만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범죄하여 적국 앞에 패하게 되므로 주께로 돌아와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성전에서 주께 기도하며 간구하거든 [34]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35] 만일 그들이 주께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하늘이 닫히고 비가 없어서 주께 벌을 받을 때에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그들의 죄에서 떠나거든 [36] 주는 하늘에서 들으사 주의 종들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이 마땅히 행할 선한 길을 가르쳐 주시오며 주의 백성에게 기업으로 주신 주의 땅에 비를 내리시옵소서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완료하고, 백성을 모아 경과를 보고하고 기도합니다. 반드시 기도를 들어달라는 요청입니다. 그러면서 솔로몬은 성전에서 이루어질 것에 대해 중요한 몇 가지를 구합니다.


우선 공의로운 재판을 구합니다. 32절입니다.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행하시되 주의 종들을 심판하사 악한 자의 죄를 정하여 그 행위대로 그 머리에 돌리시고 의로운 자를 의롭다 하사 그의 의로운 바대로 갚으시옵소서” 하나님의 공의를 관철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솔로몬은 고대 이스라엘의 왕이지만 인권에 대한 관심이 컸습니다. 이스라엘에 억울한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솔로몬은 늘 하나님이 정의롭고 공평하신 분으로 믿었습니다. 왕의 여러 소임 가운데 재판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한 책무 가운데 하나라고 믿었습니다. 그가 일천번제를 드리며 하나님께 구한 것이 지혜입니다. 재판 때문입니다. 솔로몬이 지혜를 구할 때, 그게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전무후무한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십니다. 21세기인 요즘도 어느 나라나 공정한 재판이 쉽지 않습니다. 그 고대시대에 왕이 이토록 공정한 재판, 인권을 생각했다는 것은 대단합니다. 솔로몬 같은 왕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그래서 하나님은 그에게 모든 백성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게 하셨습니다. 


다음은 백성들이 성전에 나와 기도할 때 그 기도를 들어달라고 구합니다. 33절 이하입니다. “[33] 만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주께 범죄하여 적국 앞에 패하게 되므로 주께로 돌아와서 주의 이름을 인정하고 이 성전에서 주께 기도하며 간구하거든 [34]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죄를 사하시고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으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죄를 지어 전쟁에 패해 포로로 잡혀가 포로지에서 성전을 향해 기도할 때 그들 죄를 사하시고, 그들을 고국으로 돌아오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다니엘도 친구들과 함께 바벨론에 포로되어 끌려가지만, 거기에서 하루 세 번씩 예루살렘 성전 방향으로 난 창을 열고 기도했습니다. 그 일로 그는 사자굴에 던져지지만 털끝 하나 상하지 않고 살아나옵니다. 뿐만 아니라 바벨론 총리 세 사람 가운데 그는 수석 총리가 됩니다. 솔로몬이 기도하는 게 바로 그런 것입니다. 비록 하나님께 죄를 지어 끌려갔으나 거기에서라도 기도할 때 용서해달라는 요청입니다. 


다음은 백성들의 죄로 나라에 자연재해가 닥쳤을 때 백성들이 성전에 나와 기도하면 그 기도를 들으시고 죄를 사하시고 땅에 비를 내려달라는 요청입니다. 재해가 인간의 죄로 말미암은 것이라면 회개해야 합니다. 고대사회는 자연재해에 대한 두려움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컸습니다. 왕의 자리도 자연재해로 좌지우지되었습니다. 솔로몬은 가뭄 같은 자연재해가 닥쳤을 때 백성들이 성전에 나와 회개의 기도를 하면 그 기도를 들어달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모든 자연재해가 죄 때문은 아닙니다. 하지만 죄와 자연재해가 연관을 가진 게 사실입니다. 올 여름 같은 경우 우리나라뿐 아니라 지구촌 전체가 폭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이게 지구 온난화로 닥친 위기이고, 지구 온난화는 사람들이 자연을 해쳤기 때문에 온 것입니다. 지구촌을 위협하는 생태학적 위기로부터 벗어나려면 회개도 하고, 지금까지는 무관심했던 환경보호에 앞장서야 합니다. 솔로몬의 기도가 우리에게 은혜와 도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