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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1w 열왕기상 16

왕상 8:22-30


(왕상 8:22-30, 개정) [22] 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과 마주서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23]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24]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지키사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과 같으니이다 [2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자기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행한 것 같이 내 앞에서 행하기만 하면 네게서 나서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리라 하셨사오니 이제 다윗을 위하여 그 하신 말씀을 지키시옵소서 [26] 그런즉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원하건대 주는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이 확실하게 하옵소서 [27]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28] 그러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이 종이 오늘 주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29]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주의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30]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지난주에는 성전을 완공한 솔로몬이 백성들 앞에서 행한 경과보고를 살펴보았습니다. 오랜 기간 7년이 넘게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께 봉헌하며 백성에게도 그간의 과정을 보고한 것입니다. 솔로몬은 엄연히 자기가 건축했음에도 여호와께서 당신 손으로 친히 이루셨다고 하면서 모든 공을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그런 후 이어지는 내용이 오늘 본문입니다.


본문은 솔로몬의 기도입니다. 그가 공적으로 드린 감사기도입니다. 22절입니다. “솔로몬이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의 온 회중과 마주서서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이것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전형적인 기도 자세입니다. 


솔로몬은 기도를 시작하며 중요한 신앙고백부터 합니다. 23절 상반절입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위로 하늘과 아래로 땅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유일하신 하나님에 대한 신앙고백입니다. 우리는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처음에 전능하신 아버지, 천지의 창조주를 믿는다고 하고, 그분의 유일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합니다. 이것은 신앙고백의 기본입니다. 하나님이 유일하시다, 그리스도가 유일하다는 것은 이 세상에 다른 신들은 없고 하나님뿐이라는 고백은 아닙니다. 세상에는 다른 신도 많은데 참 신은 하나님뿐이라는 것입니다. 세상에 자칭 그리스도가 많지만 예수 그리스도만 유일한 메시아라는 고백입니다. 그래서 신앙고백은 참으로 귀합니다. 우리가 이런 신앙을 고백할 때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23절 하반절입니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 보상하시는 하나님, 반드시 갚아주시는 공의로운 하나님을 고백한 것입니다. 이 또한 중요한 신앙고백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리가 희생이 요구되고, 억울한 일을 당하면서도 그 모든 것을 인내하는 것은 공의로운 하나님의 보상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다 셈하고 계시고 보상하신다는 믿음 때문입니다. 


24절입니다.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지키사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과 같으니이다” 사람의 가장 큰 한계와 모순은 자기 약속을 안 지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극단적인 불신 사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만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 말씀하신 것, 당신의 백성과 맺은 언약을 반드시 지키는 분입니다. 사람은 누구도 믿을 수 없지만 하나님은 믿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 약속에 충실하십니다. 


이렇게 신앙을 고백한 솔로몬은 이제 소원을 구합니다. 27절 이하입니다. “[27]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28] 그러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이 종이 오늘 주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하늘도 땅도, 하늘의 하늘도 하나님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어찌 사람 손으로 지은 성전에 거하실 수 있습니까? 라는 고백입니다. 그러나 지성소만큼은 하나님이 스스로 강림하겠다고 말씀하신 처소이니 거기에 임하사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성전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을 다 담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성소만큼은 하나님이 강림하겠다고 약속하신 처소입니다. 그래서 성전이 거룩한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직접 성전을 찾거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성전을 향해 기도합니다. 그렇게 기도할 때 반드시 기도를 들어달라는 기도입니다. 주님도 예루살렘 성전을 만인이 기도하는 집이라고 하셨습니다. 성전이 만인이 기도하는 집인 이유는 거기에 하나님이 강림하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 어디에나 계시지만 특별히 구원 받은 사람들의 공동체인 교회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굳이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는 것도, 성령이 교회라는 환경 속에서 더욱 크게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만인이 기도하는 집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직접 찾지 못할 때는 예루살렘 성전을 향해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굳이 새벽에 교회를 찾아 기도하는 것도 그런 문화의 연장입니다. 교회에서 기도할 때 각별한 하나님의 응답을 체험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