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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5w 열왕기상 15

왕상 8:12-21


(왕상 8:12-21, 개정) [12] 그 때에 솔로몬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캄캄한 데 계시겠다 말씀하셨사오나 [13] 내가 참으로 주를 위하여 계실 성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소이다 하고 [14] 얼굴을 돌이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그 때에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서 있더라 [15] 왕이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입으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16]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내 이름을 둘 만한 집을 건축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서 아무 성읍도 택하지 아니하고 다만 다윗을 택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노라 하신지라 [17] 내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 [18]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19] 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몸에서 낳을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 [20]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도다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 아버지 다윗을 이어서 일어나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21] 내가 또 그 곳에 우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그들과 세우신 바 여호와의 언약을 넣은 궤를 위하여 한 처소를 설치하였노라


유사 이래 최초의 하나님의 성전이자 전무후무한 완벽하게 건축된 성전의 모든 기물까지 금으로 제작했습니다. 가장 호화롭고 아름답게 성전이 마무리된 것입니다. 지성소에는 성막에 있던 하나님의 언약궤를 옮겨와 안치했습니다. 8장 10절 이하를 보면 구름이 성전에 가득했습니다. 구름 때문에 제사장이 제사를 집례할 수 없을 만큼 가득했습니다. 구름의 정체는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지성소에 언약궤를 모시자 하나님의 영광이 구름처럼 성전을 가득 덮은 것입니다. 구름 사건은 여러 가지를 의미합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의 성전을 받으셨다는 뜻입니다. 성전 봉헌이 하나님께 기쁨과 영광이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지성소에 친히 강림하셨다는 뜻입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 십계명을 받을 때도 구름이 산 정상을 뒤덮었습니다. 


솔로몬이 백성 앞에 나서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린 후 간략하게 그간의 경과보고를 합니다. 13절입니다. “내가 참으로 주를 위하여 계실 성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소이다 하고” 솔로몬은 성전을 주님의 처소라고 합니다. 성전은 하나님이 계신 집입니다. 성전도 집입니다. 그 집이 성전인 이유는 거기에 하나님이 강림하시기 때문입니다. 성전 안에는 지성소가 있고, 지성소에는 언약궤가 있어 하나님이 거기에 임재하시기에 그 집은 성전이 맞고 성소임에 틀림없습니다. 구약의 성전과 복음 시대의 교회 개념은 조금 다릅니다. 구약의 성전이란 하나님이 구별하시고 특정하신 성소, 지성소라는 공간적 개념이 강합니다. 이 시대의 교회는 공간적 개념이라기보다는 공동체적 개념이 강합니다. 하나님이 불러낸 자들의 집합이 교회입니다. 그럼에도 기본 원리는 성전이나 교회나 같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인 교회에도 주님이 특별히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도 특별한 단체고 공동체입니다. 여러 단체가 있습니다만 교회는 그런 단체와는 구별된 구원받은 하나님 자녀들의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관심이 지대합니다. 그래서 성전도 교회도 다 거룩합니다. 


솔로몬은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고백합니다. 15절입니다. “왕이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입으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긴 세월에 걸쳐 이룬 성전 완공을 놓고 하나님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그분이 당신 손으로 이루셨다고 고백합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지만 모든 준비는 아버지 다윗이 끝냈습니다. 금이 300톤이 넘고 은은 600톤이 넘었습니다. 솔로몬이 그걸 쓰고도 남아서 성전 곳간에 보관했습니다. 이토록 성전은 다윗의 간절한 소망에서 시작해 다윗과 그 백성이 모든 준비를 마쳤고, 솔로몬이 착공해 7년이 넘도록 공사해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제 솔로몬은 그럼에도 하나님이 다 하셨다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모든 공을 하나님께 돌리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다 하신 것입니다. 솔로몬은 그 사실을 잘 알았습니다. 우리도 이 사실을 잘 알아야 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 건축을 자기 공으로 돌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친히 하신 것이라 고백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제 솔로몬은 경과보고를 합니다. 17절입니다. “내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 다윗에게는 하나님의 성전 건축이 필생의 소원이었습니다. 성전 건축은 다윗의 숙원사업이었습니다. 다윗이 생전에 견딜 수 없던 것은 자기는 백향목 궁에 있는데 하나님은 천막에 계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어떻게든 성전을 짓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의 마음만 받으십니다. 18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윗 너는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불가피하지만 너는 손에 피를 많이 묻혔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기 아들이 성전을 지을 모든 자재를 준비합니다. 이게 19절 이하 21절까지의 내용입니다. “[19] 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몸에서 낳을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 [20]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도다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 아버지 다윗을 이어서 일어나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21] 내가 또 그 곳에 우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그들과 세우신 바 여호와의 언약을 넣은 궤를 위하여 한 처소를 설치하였노라” 


이것이 솔로몬이 백성 앞에서 행한 건축 경과보고입니다. 솔로몬은 조금도 거짓되거나 과장하거나 자화자찬하지 않습니다. 솔로몬은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립니다. 그러니 백성들도 솔로몬을 얼마나 신뢰했겠습니까! 솔로몬은 성전 건축을 통해 말로 다 할 수 없는 신뢰를 얻었습니다. 솔로몬의 나이가 아직 어린데 그 큰일을 훌륭히 완수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사랑도 받고 백성들의 마음도 얻었습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언제나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을 선전하고 자기를 부인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솔로몬은 역사에 남을 위대한 왕이었지만, 그보다 더 지혜로운 왕이 없다는 평가를 받지만, 그는 언제나 하나님 앞에 엎드립니다. 그렇게 그는 하나님의 사랑도 받고 백성들의 신뢰도 얻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