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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1w 열왕기상 13

왕상 7:1-22


(왕상 7:1-22, 개정) [1] 솔로몬이 자기의 왕궁을 십삼 년 동안 건축하여 그 전부를 준공하니라 [2] 그가 레바논 나무로 왕궁을 지었으니 길이가 백 규빗이요 너비가 오십 규빗이요 높이가 삼십 규빗이라 백향목 기둥이 네 줄이요 기둥 위에 백향목 들보가 있으며 [3] 기둥 위에 있는 들보 사십오 개를 백향목으로 덮었는데 들보는 한 줄에 열 다섯이요 [4] 또 창틀이 세 줄로 있는데 창과 창이 세 층으로 서로 마주 대하였고 [5] 모든 문과 문설주를 다 큰 나무로 네모지게 만들었는데 창과 창이 세 층으로 서로 마주 대하였으며 [6] 또 기둥을 세워 주랑을 지었으니 길이가 오십 규빗이요 너비가 삼십 규빗이며 또 기둥 앞에 한 주랑이 있고 또 그 앞에 기둥과 섬돌이 있으며 [7] 또 심판하기 위하여 보좌의 주랑 곧 재판하는 주랑을 짓고 온 마루를 백향목으로 덮었고 [8] 솔로몬이 거처할 왕궁은 그 주랑 뒤 다른 뜰에 있으니 그 양식이 동일하며 솔로몬이 또 그가 장가 든 바로의 딸을 위하여 집을 지었는데 이 주랑과 같더라 [9] 이 집들은 안팎을 모두 귀하고 다듬은 돌로 지었으니 크기대로 톱으로 켠 것이라 그 초석에서 처마까지와 외면에서 큰 뜰에 이르기까지 다 그러하니 [10] 그 초석은 귀하고 큰 돌 곧 십 규빗 되는 돌과 여덟 규빗 되는 돌이라 [11] 그 위에는 크기대로 다듬은 귀한 돌도 있고 백향목도 있으며 [12] 또 큰 뜰 주위에는 다듬은 돌 세 켜와 백향목 두꺼운 판자 한 켜를 놓았으니 마치 여호와의 성전 안뜰과 주랑에 놓은 것 같더라 [13] 솔로몬 왕이 사람을 보내어 히람을 두로에서 데려오니 [14] 그는 납달리 지파 과부의 아들이요 그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이니 놋쇠 대장장이라 이 히람은 모든 놋 일에 지혜와 총명과 재능을 구비한 자이더니 솔로몬 왕에게 와서 그 모든 공사를 하니라 [15] 그가 놋기둥 둘을 만들었으니 그 높이는 각각 십팔 규빗이라 각각 십이 규빗 되는 줄을 두를 만하며 [16] 또 놋을 녹여 부어서 기둥 머리를 만들어 기둥 꼭대기에 두었으니 한쪽 머리의 높이도 다섯 규빗이요 다른쪽 머리의 높이도 다섯 규빗이며 [17]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를 위하여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그물과 사슬 모양으로 땋은 것을 만들었으니 이 머리에 일곱이요 저 머리에 일곱이라 [18] 기둥을 이렇게 만들었고 또 두 줄 석류를 한 그물 위에 둘러 만들어서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에 두르게 하였고 다른 기둥 머리에도 그렇게 하였으며 [19] 주랑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의 네 규빗은 백합화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20] 이 두 기둥 머리에 있는 그물 곁 곧 그 머리의 공 같이 둥근 곳으로 돌아가며 각기 석류 이백 개가 줄을 지었더라 [21] 이 두 기둥을 성전의 주랑 앞에 세우되 오른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왼쪽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 [22] 그 두 기둥 꼭대기에는 백합화 형상이 있더라 두 기둥의 공사가 끝나니라



7장의 내용은 솔로몬의 왕궁 건축과 성전 기물 제작에 관한 말씀입니다. 1절입니다. “솔로몬이 자기의 왕궁을 십삼 년 동안 건축하여 그 전부를 준공하니라”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끝내고 이어서 왕궁 건축에 착수합니다. 성전 건축은 7년, 왕궁은 13년이 걸렸습니다. 이것은 성전보다 왕궁에 공을 들이느라 공기가 늘어난 게 아닙니다. 궁전이 성전보다 상대적으로 규모가 커서 그랬습니다. 성전보다 궁전이 2배 더 큽니다. 


그럼에도 본문은 솔로몬의 왕궁 건축을 불과 12절로 간결하게 정리합니다. 그것도 7장의 편집 구조를 보면, 성전의 마무리 공사와 여러 기물 제작을 말씀하기 전에 왕궁 건축을 잠깐 다루고 있습니다. 성전보다 더 크고 공기도 길었지만, 성경의 관심은 왕궁보다 성전에 있었습니다. 어쨌든 왕궁을 잠시 보겠습니다.


왕궁의 특징은 복합 건물입니다. 여러 기능의 건물이 서로 연결되게 했습니다. 기능성, 효율성, 생산성을 극대화한 것입니다. 주 재료는 대리석입니다. 본문에는 다듬은 돌, 귀한 돌이란 말이 나오는데 이것들은 다 대리석을 일컫습니다. 백향목도 있습니다. 왕궁 복판에는 큰 주랑을 만들었습니다. 실내 광장을 만든 겁니다. 이곳은 재판정으로 쓰였습니다. 그 뒤에 솔로몬이 거처하는 궁을 배치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회랑을 통해 가운데 주랑과 연결되도록 했습니다. 이것이 솔로몬 왕궁에 대한 전체 정보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주신 설계대로 왕궁보다 성전을 먼저 지었음을 강조합니다. 솔로몬의 관심도 마찬가집니다. 본문 13절부터 솔로몬은 성전 마감을 위해 온 힘을 쏟습니다. 13-14절입니다. “[13] 솔로몬 왕이 사람을 보내어 히람을 두로에서 데려오니 [14] 그는 납달리 지파 과부의 아들이요 그의 아버지는 두로 사람이니 놋쇠 대장장이라 이 히람은 모든 놋 일에 지혜와 총명과 재능을 구비한 자이더니 솔로몬 왕에게 와서 그 모든 공사를 하니라” 히람은 이방인 장인입니다. 물론 히람은 어머니가 이스라엘 납달리 지파 출신이었습니다. 히람은 당대 최고의 장인이었습니다.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마무리하기 위해 당대 최고의 기술자를 부른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우리의 최상의 것을 헌상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솔로몬이 히람을 초빙해 성전 기물을 맡기면서 가장 먼저 주문한 것은 성전의 놋기둥 둘입니다. 21절입니다. “이 두 기둥을 성전의 주랑 앞에 세우되 오른쪽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왼쪽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 오른쪽 기둥은 야긴이요, 왼쪽은 보아스입니다. 야긴의 뜻은 하나님이 견고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보아스는 하나님께 능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 두 기둥은 당시 솔로몬의 신앙고백이었습니다. 구조상 없어도 되는 기둥이나 솔로몬은 상징적으로 이 두 기둥을 세운 것입니다. 우리가 예배 드릴 때 신앙고백을 하며 시작합니다. 하나님의 성전도, 이스라엘이라는 하나님 백성의 나라도 모두 하나님의 능력으로 견고하게 하셨다는 고백입니다. 솔로몬은 야긴과 보아스에 이스라엘의 신앙고백을 담은 것입니다. 신앙고백이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성전 앞에 버티고 선 두 기둥처럼 신앙고백이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신앙고백이 흔들리면 다 흔들립니다. 


그다음에 히람은 놋바다를 만들었습니다. 23절입니다. “또 바다를 부어 만들었으니 그 직경이 십 규빗이요 그 모양이 둥글며 그 높이는 다섯 규빗이요 주위는 삼십 규빗 줄을 두를 만하며” 이것은 대야를 말합니다. 제사장이 손과 발을 씻을 때 사용했습니다. 그다음에 히람은 물두멍과 그 받침대를 만들었습니다. 물두멍은 제물을 씻는 데 사용하는 놋쇠 독입니다. 10개를 만들었습니다. 받침대에 바퀴를 달아 이동하기 쉽게 했습니다. 계속해서 히람은 부삽, 대접 등을 만들었습니다. 


성전 외부에서 쓰는 기물은 모두 놋으로 제작하고, 성전 내부 기물은 모두 금으로 만들었습니다. 분향단, 진설병의 금상, 등잔대, 등잔, 불집게, 대접, 주발, 숟가락, 성소문의 돌쩌귀까지 금으로 만들어 세공했습니다. 이 모든 일을 두로의 장인 히람에게 맡긴 것입니다. 


솔로몬은 자신의 왕궁을 짓는 일에는 성전만큼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 성전에 관해서는 다른 나라를 뒤져서라도 장인을 초빙해 최상의 작품을 만들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성전을 짓는 데는 7년 걸렸지만 그 기물까지 완성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들었습니다. 솔로몬의 믿음과 자세를 배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