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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4w 열왕기상 12

왕상 6:14-38


(왕상 6:14-38, 개정) [14] 솔로몬이 성전 건축하기를 마치고 [15] 백향목 널판으로 성전의 안벽 곧 성전 마루에서 천장까지의 벽에 입히고 또 잣나무 널판으로 성전 마루를 놓고 [16] 또 성전 뒤쪽에서부터 이십 규빗 되는 곳에 마루에서 천장까지 백향목 널판으로 가로막아 성전의 내소 곧 지성소를 만들었으며 [17] 내소 앞에 있는 외소 곧 성소의 길이가 사십 규빗이며 [18] 성전 안에 입힌 백향목에는 박과 핀 꽃을 아로새겼고 모두 백향목이라 돌이 보이지 아니하며 [19] 여호와의 언약궤를 두기 위하여 성전 안에 내소를 마련하였는데 [20] 그 내소의 안은 길이가 이십 규빗이요 너비가 이십 규빗이요 높이가 이십 규빗이라 정금으로 입혔고 백향목 제단에도 입혔더라 [21] 솔로몬이 정금으로 외소 안에 입히고 내소 앞에 금사슬로 건너지르고 내소를 금으로 입히고 [22] 온 성전을 금으로 입히기를 마치고 내소에 속한 제단의 전부를 금으로 입혔더라 [23] 내소 안에 감람나무로 두 그룹을 만들었는데 그 높이가 각각 십 규빗이라 [24] 한 그룹의 이쪽 날개도 다섯 규빗이요 저쪽 날개도 다섯 규빗이니 이쪽 날개 끝으로부터 저쪽 날개 끝까지 십 규빗이며 [25] 다른 그룹도 십 규빗이니 그 두 그룹은 같은 크기와 같은 모양이요 [26] 이 그룹의 높이가 십 규빗이요 저 그룹도 같았더라 [27] 솔로몬이 내소 가운데에 그룹을 두었으니 그룹들의 날개가 퍼져 있는데 이쪽 그룹의 날개는 이쪽 벽에 닿았고 저쪽 그룹의 날개는 저쪽 벽에 닿았으며 두 날개는 성전의 중앙에서 서로 닿았더라 [28] 그가 금으로 그룹을 입혔더라 [29] 내 외소 사방 벽에는 모두 그룹들과 종려와 핀 꽃 형상을 아로새겼고 [30] 내외 성전 마루에는 금으로 입혔으며 [31] 내소에 들어가는 곳에는 감람나무로 문을 만들었는데 그 문인방과 문설주는 벽의 오분의 일이요 [32] 감람나무로 만든 그 두 문짝에 그룹과 종려와 핀 꽃을 아로새기고 금으로 입히되 곧 그룹들과 종려에 금으로 입혔더라 [33] 또 외소의 문을 위하여 감람나무로 문설주를 만들었으니 곧 벽의 사분의 일이며 [34] 그 두 문짝은 잣나무라 이쪽 문짝도 두 짝으로 접게 되었고 저쪽 문짝도 두 짝으로 접게 되었으며 [35] 그 문짝에 그룹들과 종려와 핀 꽃을 아로새기고 금으로 입히되 그 새긴 데에 맞게 하였고 [36] 또 다듬은 돌 세 켜와 백향목 두꺼운 판자 한 켜로 둘러 안뜰을 만들었더라 [37] 넷째 해 시브월에 여호와의 성전 기초를 쌓았고 [38] 열한째 해 불월 곧 여덟째 달에 그 설계와 식양대로 성전 건축이 다 끝났으니 솔로몬이 칠 년 동안 성전을 건축하였더라



솔로몬 성전은 출애굽한 지 480년, 솔로몬이 이스라엘 제3대 왕으로 4년째 되던 해 착공해 7년이 걸려 재위 11년에 완공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자기의 지혜와 소신대로 건축한 게 아니라 다윗을 통해 하나님이 주신 설계대로 건축했습니다(38절). 솔로몬 성전은 사실 우리 생각만큼 웅장하지는 않습니다. 광야에서 40년간 유랑할 때 필요할 때마다 설치했던 성막의 2배 정도 크기입니다. 성전 뜰을 배고 건물만 보면 길이는 60규빗입니다. 1규빗이 약 44cm니까 길이는 27미터, 너비는 9미터, 높이는 13.5미터입니다. 성소 앞에는 주랑이 있습니다. 주랑은 현관입니다. 현관은 성전 너비와 같습니다. 길이는 10규빗입니다. 동쪽으로 난 성전 출입구는 양쪽으로 두 개의 기둥이 있었는데, 그 이름은 야긴과 보아스입니다. 오른쪽이 야긴이고, 보아스는 왼쪽 기둥입니다. 그 두 기둥 가운데를 통과해 안으로 들어가면 성소가 나옵니다. 성소를 지나면 내소인 지성소가 나옵니다. 지성소에는 창문이 없습니다. 외소인 성소 상부에만 붙박이창이 하나 있었습니다. 성소에는 다락과 골방도 있었습니다. 거기에 성물들을 보관하기도 하고 제사장이 쉬면서 성물을 먹기도 했고, 밤에 사역하는 제사장과 레위인의 숙소로도 사용했습니다. 다락은 나사 모양의 층계를 통해 오르내렸습니다. 17절에 보듯이 내소 앞에는 외소가 있습니다. 외소인 성소는 길이가 40규빗입니다. 20절의 내소는 지성소는 길이 높이 너비가 20규빗입니다. 지성소는 어떤 곳입니까? 19절을 보면 언약궤를 두기 위해 내소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언약궤 안에는 십계명 돌판, 만나를 담은 항아리, 아론의 싹 난 지팡이가 있습니다. 언약궤는 여러 이름이 있는데 법궤, 증거궤, 여호와의 궤라고도 부릅니다. 언약궤는 언제나 이스라엘의 정통성을 상징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중심은 예루살렘, 예루살렘의 중심은 성전, 성전의 중심은 지성소, 지성소의 중심은 언약궤로 생각하면 됩니다. 언약궤는 이스라엘의 최후의 구심점입니다. 십계명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맺은 언약의 담보물입니다. 그래서 언약궤입니다. 십계명을 지키므로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고,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의 삶을 책임지는 물증이 만나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담보물인 만나가 언약궤 안에 담긴 것입니다. 아론의 싹 난 지팡이는 아론이 속한 레위 지파가 대대로 성직을 수행할 지파임을 뜻합니다. 하나님이 그것을 공인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언약궤는 이스라엘 백성에 매우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성전의 내소에 언약궤를 안치했습니다. 


언약궤의 규격은 길이가 2규빗 반입니다. 그러니까 112.5cm입니다. 너비가 1.5규빗, 높이 1.5규빗입니다. 제작은 광야의 아카시아나무 같은 조각목으로 했습니다. 언약궤의 뚜껑을 속죄소라 부릅니다. 시흔소라고도 부릅니다. 하나님이 백성의 죄를 사하시는 곳이란 뜻입니다. 지성소에는 대제사장이 1년에 한 번 대속죄일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때 속죄소에 제물의 피를 뿌리며 1년간 지은 백성의 죄를 용서받는 의식을 행합니다. 속죄소 위에는 금으로 만든 두 그룹이 올려져 있었습니다. 그룹은 히브리말로 <케룹>이라고 합니다. 천사 중에서도 하나님을 호위하는 천사를 가리킵니다. 두 그룹, 곧 두 천사가 날개로 속죄소를 덮고 있는 형상으로 제작했습니다. 거기에 하나님이 임재하시기에 그 장소에 하나님을 모시는 두 천사의 형상을 제작한 것입니다. 


성전의 외소입니다. 야긴과 보아스 두 기둥 사이를 통과하면 성소에 들어가게 됩니다. 왼쪽에는 금으로 만든 금 촛대가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빛이심을 뜻합니다. 촛대를 맞은 편에는 떡상이 놓여있습니다. 언제나 당신 백성에게 떡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뜻합니다. 촛대와 떡상 사이, 곧 성소와 지성소를 분리하는 휘장 앞에는 향단이 있습니다. 이것은 성도의 기도를 가리킵니다. 


성전과 언약궤 이야기는 열왕기상 8장에도 이어지기에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