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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19w 열왕기상 7

왕상 3:1-15


(왕상 3:1-15, 개정) [1] 솔로몬이 애굽의 왕 바로와 더불어 혼인 관계를 맺어 그의 딸을 맞이하고 다윗 성에 데려다가 두고 자기의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성의 공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니라 [2] 그 때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아직 건축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하며 [3]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행하였으나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더라 [4]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5]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6]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7]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8]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13]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1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15] 솔로몬이 깨어 보니 꿈이더라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모든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하였더라



솔로몬이 아버지 유언에 따라 요압과 시므이를 처단했습니다. 또한 자신의 이복 형이었지만 반란을 모의항 아도니야도 제거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 마지막 후궁인 아비삭을 자신의 처로 달라는 아도니야를 제거한 겁니다. 


이제 솔로몬은 결혼을 합니다. 솔로몬이 혼인을 하긴 했는데, 그는 애굽의 공주와 정략결혼을 합니다. 이것을 통해 우리는 당시 이스라엘의 위상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애굽과 동맹을 맺어서 이스라엘은 자신의 위상을 드러내고 왕권도 강화했습니다. 당시는 정략결혼을 통해 안보를 담보했기에 솔로몬의 경우가 특이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솔로몬이 율법이 금하는 잡혼을 한 것은 의아합니다. 나중에 솔로몬은 이를 통해 우상숭배에 빠집니다. 처음부터 애굽 공주와 결혼한 것을 계기로 솔로몬은 수많은 이방 여인들을 후궁과 첩으로 삼습니다. 솔로몬은 후궁이 700명, 첩이 300명을 두었는데, 대부분 이방 여인들이었습니다. 이것이 잡혼이 가져다준 치명적 해악이자 죄악이었습니다. 


어쨌든 솔로몬은 첫 혼인관계를 애굽과 맺습니다. 솔로몬의 집권 초기에는 아직 성전도 왕궁도 없었습니다. 다만 초라한 다윗 왕궁만 있었습니다. 산당 수준의 처소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올리는 수준이었습니다. 산당에는 제단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4절을 보십시오.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기브온은 예루살렘에서 북서쪽으로 약 10km 떨어진 레위지파 성읍이었습니다. 그곳 산당은 당시에 규모가 가장 컸고, 제단도 놋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거리가 있긴 하지만 솔로몬이 기브온에 가서 제사를 올린 겁니다. 솔로몬은 일천번제를 드렸다고 합니다. 


일천번제는 히브리어 원어로 <엘레프 올로트>라고 합니다. 이 제사가 일천 번의 제사인지, 일천 번의 번제물을 한꺼번에 드린 것인지 확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상식적으로는 일천 번의 번제로 해석합니다. 일천 번 드릴 수 있는 번제물 짐승을 한꺼번에 드렸다는 것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번제는 짐승을 다 태워 바치는 제사인데, 아무리 제단이 컸다 한들 황소 천 마리를 태워 바치는 게 용이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더구나 솔로몬은 통치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고 제사를 드리고 있는데, 자신의 부를 과시하려고 일천 마리의 번제물을 한꺼번에 드렸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어쨌든 하나님이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십니다. 솔로몬의 일천 번의 번제가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인 겁니다. 솔로몬이 구한 것은 무엇입니까? 7절 이하입니다. “[7]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8]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물론 솔로몬은 20세 전후입니다. 왕 이전에 작은 아이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 말은 당시 솔로몬의 겸비한 마음을 뜻합니다. 출입할 줄 모른다는 것은 아직 경험도 없고 미숙하고 연약하여 왕노릇하기가 어려운 처지라는 고백입니다. 하지만 그는 당장 치리해야 할 왕의 지위에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자신에게 가장 필요하고 절실한 지혜를 구합니다. 


솔로몬이 구한 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듭니다. 10절 이하입니다. “[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이것는 전무후무한 지혜의 왕이 되게 하겠다는 약속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구하지 않은 것도 주십니다. “(왕상 3:1-15, 개정) [1] 솔로몬이 애굽의 왕 바로와 더불어 혼인 관계를 맺어 그의 딸을 맞이하고 다윗 성에 데려다가 두고 자기의 왕궁과 여호와의 성전과 예루살렘 주위의 성의 공사가 끝나기를 기다리니라 [2] 그 때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아직 건축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들이 산당에서 제사하며 [3]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아버지 다윗의 법도를 행하였으나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더라 [4]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제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5] 기브온에서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6]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베푸셨고 주께서 또 그를 위하여 이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 [7]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8]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13]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1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15] 솔로몬이 깨어 보니 꿈이더라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 서서 번제와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모든 신하들을 위하여 잔치하였더라”(13). 이렇게 해서 유사 이래 가장 지혜롭고 영화로운 왕 솔로몬이 탄생한 겁니다. 


솔로몬이 처음부터 지혜의 화신, 부귀영화의 화신으로 태어난 게 아닙니다. 하나님 마음에 드는 기도를 바치자 그에 감동한 하나님이 복을 주시자 지혜와 부귀영화의 왕이 되게 하신 것입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니까 그가 구하지 않은 것까지도 주십니다.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큰 깨달음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