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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w 열왕기상 6

왕상 2:10-25


(왕상 2:10-25, 개정) [10] 다윗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워 다윗 성에 장사되니 [11]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 동안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다스렸더라 [12] 솔로몬이 그의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앉으니 그의 나라가 심히 견고하니라 [13]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나아온지라 밧세바가 이르되 네가 화평한 목적으로 왔느냐 대답하되 화평한 목적이니이다 [14] 또 이르되 내가 말씀드릴 일이 있나이다 밧세바가 이르되 말하라 [15] 그가 이르되 당신도 아시는 바이거니와 이 왕위는 내 것이었고 온 이스라엘은 다 얼굴을 내게로 향하여 왕으로 삼으려 하였는데 그 왕권이 돌아가 내 아우의 것이 되었음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니이다 [16] 이제 내가 한 가지 소원을 당신에게 구하오니 내 청을 거절하지 마옵소서 밧세바가 이르되 말하라 [17] 그가 이르되 청하건대 솔로몬 왕에게 말씀하여 그가 수넴 여자 아비삭을 내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소서 왕이 당신의 청을 거절하지 아니하리이다 [18] 밧세바가 이르되 좋다 내가 너를 위하여 왕께 말하리라 [19] 밧세바가 이에 아도니야를 위하여 말하려고 솔로몬 왕에게 이르니 왕이 일어나 영접하여 절한 후에 다시 왕좌에 앉고 그의 어머니를 위하여 자리를 베푸니 그가 그의 오른쪽에 앉는지라 [20] 밧세바가 이르되 내가 한 가지 작은 일로 왕께 구하오니 내 청을 거절하지 마소서 왕이 대답하되 내 어머니여 구하소서 내가 어머니의 청을 거절하지 아니하리이다 [21] 이르되 청하건대 수넴 여자 아비삭을 아도니야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소서 [22] 솔로몬 왕이 그의 어머니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하여 아도니야를 위하여 수넴 여자 아비삭을 구하시나이까 그는 나의 형이오니 그를 위하여 왕권도 구하옵소서 그뿐 아니라 제사장 아비아달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을 위해서도 구하옵소서 하고 [23]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여 이르되 아도니야가 이런 말을 하였은즉 그의 생명을 잃지 아니하면 하나님은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이다 [24] 그러므로 이제 나를 세워 내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오르게 하시고 허락하신 말씀대로 나를 위하여 집을 세우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아도니야는 오늘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25]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매 그가 아도니야를 쳐서 죽였더라



죽음을 앞둔 다윗이 왕위를 계승한 솔로몬에게 유언을 남깁니다. 평생 자신의 오른팔 역할을 했던 요압을 평안히 죽게 하지 말라고 합니다. 요압은 다윗의 최측근으로 언제나 2인자였습니다. 그는 다윗이 용서한 사람들을 기어이 죽였습니다. 다윗의 아들 압살롬까지도 죽였습니다. 마지막에 그는 솔로몬 편이 아닌 아도니야 편에 서서 다윗과 솔로몬을 대적했습니다. 또한 시므이도 압살롬의 쿠데타 때 다윗에게 온갖 욕설과 저주를 다 퍼부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압살롬의 쿠데타가 실패하자 그는 다윗에게 나아와 용서를 구합니다. 그때 다윗은 그를 용서합니다. 그러나 시므이는 다윗에게 용서 받은 자의 삶을 살지 않습니다. 다윗은 죽음을 앞두고 그가 절대 무죄하지 않다고 합니다. 


솔로몬이 아버지의 유지를 받듭니다. 

우선 요압입니다. 열왕기상 2장 29절 이하입니다. “[29] 어떤 사람이 솔로몬 왕에게 아뢰되 요압이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제단 곁에 있나이다 솔로몬이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며 이르되 너는 가서 그를 치라 [30] 브나야가 여호와의 장막에 이르러 그에게 이르되 왕께서 나오라 하시느니라 그가 대답하되 아니라 내가 여기서 죽겠노라 브나야가 돌아가서 왕께 아뢰어 이르되 요압이 이리이리 내게 대답하더이다 [31] 왕이 이르되 그의 말과 같이 하여 그를 죽여 묻으라 요압이 까닭 없이 흘린 피를 나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네가 제하리라 [32] 여호와께서 요압의 피를 그의 머리로 돌려보내실 것은 그가 자기보다 의롭고 선한 두 사람을 쳤음이니 곧 이스라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유다 군사령관 예델의 아들 아마사를 칼로 죽였음이라 이 일을 내 아버지 다윗은 알지 못하셨나니 [33] 그들의 피는 영영히 요압의 머리와 그의 자손의 머리로 돌아갈지라도 다윗과 그의 자손과 그의 집과 그의 왕위에는 여호와께로 말미암는 평강이 영원히 있으리라 [34]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곧 올라가서 그를 쳐죽이매 그가 광야에 있는 자기의 집에 매장되니라” 


시므이의 최후입니다. 43절 이하입니다. “[43] 네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두고 한 맹세와 내가 네게 이른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느냐 [44] 왕이 또 시므이에게 이르되 네가 네 마음으로 아는 모든 악 곧 내 아버지에게 행한 바를 네가 스스로 아나니 여호와께서 네 악을 네 머리로 돌려보내시리라 [45] 그러나 솔로몬 왕은 복을 받고 다윗의 왕위는 영원히 여호와 앞에서 견고히 서리라 하고 [46]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에게 명령하매 그가 나가서 시므이를 치니 그가 죽은지라 이에 나라가 솔로몬의 손에 견고하여지니라”


다윗은 이렇게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공의로운 처벌을 솔로몬에게 당부했고 솔로몬은 지체하지 않고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두 사람을 처단합니다. 다윗은 이렇게 자신의 죽음 앞에서 공의로운 처벌을 당부했을 뿐만 아니라 반드시 은혜를 갚으라는 부탁도 합니다. 열왕기상 2장 7절입니다. “마땅히 길르앗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그들이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여하게 하라 내가 네 형 압살롬의 낯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그들이 내게 나왔느니라” 바르실래가 누구입니까? 그는 다윗이 압살롬의 쿠데타를 피해 울며 마하나임으로 갈 때 욕하고 저주하던 시므이와는 달리 피난살이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다윗을 찾아온 사람입니다. 반란군이 그 사실을 알면 당장 죽임을 당할 수도 있는데 바르실래는 목숨을 걸고 다윗을 도왔습니다. 그것을 다윗은 평생 잊지 못합니다. 다윗이 환궁 때 바르실래에게 같이 왕궁으로 가자고 합니다. 그러나 바르실래는 자기 고향 부모의 묘 곁에서 죽겠다고 합니다. 다윗이 그 은혜를 끝까지 잊지 못하고 있다가 솔로몬에게 그의 아들들에게 은혜를 베풀라고 당부합니다. 


다윗은 정말 대단합니다. 그가 생전 미처 갚지 못한 원수도 갚아달라고 했지만 은혜도 반드시 갚아달라고 유언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윗을 마음에 들어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움을 가장 많이 닮은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10절입니다. “다윗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워 다윗 성에 장사되니” 다윗이 세상을 떠납니다. 사울도 40년간 이스라엘을 통치했습니다. 제2대 왕인 다윗도 40년을 통치합니다. 11절입니다.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사십 년이라 헤브론에서 칠 년 동안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다스렸더라” 이후 솔로몬도 40년을 통치했습니다. 그러니까 솔로몬은 12절 하반절 말씀처럼 사울이나 다윗 때보다 더 태평성대를 누렸습니다. 


그런데 첫 희생자가 나왔습니다. 이때는 아직 요압도 시므이도 처형되기 전입니다. 아도니야입니다. 자기가 왕이 되겠다고 음모를 꾸몄던 솔로몬의 이복 형 아도니야가 첫 희생자였습니다. 그가 일을 다시 꾸몄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이 그의 반역을 용서하며 열왕기상 1장을 보면 다시 반역을 도모하면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다시 수작을 부린 겁니다. 그는 솔로몬이 아니라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를 찾아갑니다. 14절 이하입니다. “[14] 또 이르되 내가 말씀드릴 일이 있나이다 밧세바가 이르되 말하라 [15] 그가 이르되 당신도 아시는 바이거니와 이 왕위는 내 것이었고 온 이스라엘은 다 얼굴을 내게로 향하여 왕으로 삼으려 하였는데 그 왕권이 돌아가 내 아우의 것이 되었음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음이니이다” 여호와의 뜻이어서 솔로몬이 왕이 되긴 했지만 원래 이 자리는 서열상 내 자리고, 백성들도 자신이 왕이 되기를 바랐다는 것입니다. 아도니야는 여전히 미련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억울함을 이해해 달라는 차원에서 소원 하나를 구합니다. 솔로몬에게 부탁해 수넴 여자 아비삭을 자신에게 달라고 합니다. 17절입니다. “그가 이르되 청하건대 솔로몬 왕에게 말씀하여 그가 수넴 여자 아비삭을 내게 주어 아내를 삼게 하소서 왕이 당신의 청을 거절하지 아니하리이다” 아비삭은 다윗의 마지막 후궁입니다. 다윗이 나이 많이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않자 그로 하여금 왕을 품어 왕의 몸을 따뜻하게 했던 마지막 첩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도니야가 감히 그녀를 자기의 아내로 달라고 합니다. 아도니야는 굳이 따지면 자기의 새 어머니를 자기 아내로 삼겠다고 한 겁니다. 아무리 고대시대이지만 이것은 패역무도한 것입니다. 아도니야가 왜 그랬을까요?


아비삭은 전국에서 뽑은 사람이기에 상당히 아름다웠을 겁니다. 아도니야가 그녀가 아름다워서 원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는 그가 후일을 도모하려고 그런 요구를 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그러니까 솔로몬이 어머니 밧세바가 아도니야의 청을 대신 말하자 노발대발한 겁니다. 솔로몬은 아도니야의 요구를 자신의 권력에 대한 도전으로 생각한 겁니다. 20절 이하입니다. “[20] 밧세바가 이르되 내가 한 가지 작은 일로 왕께 구하오니 내 청을 거절하지 마소서 왕이 대답하되 내 어머니여 구하소서 내가 어머니의 청을 거절하지 아니하리이다 [21] 이르되 청하건대 수넴 여자 아비삭을 아도니야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소서 [22] 솔로몬 왕이 그의 어머니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하여 아도니야를 위하여 수넴 여자 아비삭을 구하시나이까 그는 나의 형이오니 그를 위하여 왕권도 구하옵소서 그뿐 아니라 제사장 아비아달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을 위해서도 구하옵소서 하고” 솔로몬은 아비삭을 구한 아도니야의 요구를 어머니처럼 작은 일로 보지 않고 정치적 음모로 받아 들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23절 이하입니다. “[23]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여 이르되 아도니야가 이런 말을 하였은즉 그의 생명을 잃지 아니하면 하나님은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이다 [24] 그러므로 이제 나를 세워 내 아버지 다윗의 왕위에 오르게 하시고 허락하신 말씀대로 나를 위하여 집을 세우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아도니야는 오늘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25]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보내매 그가 아도니야를 쳐서 죽였더라” 아도니야는 왕권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기회를 탐하고 아버지의 첩까지 넘보다가 죽임을 당합니다. 아도니야의 행위는 부자간의 도의뿐 아니라 왕권에 대한 도전이자 하나님의 뜻에 대한 반역입니다. 아도니야는 잔머리를 굴리며 위험한 도박을 하다가 결국 죽임을 당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며 사는 사람은 절대 무사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본문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