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5
Extra Form
설교듣기 http://file.ssenhosting.com/data1/thegreen/20180404w.mp3

20180404w 열왕기상 3

왕상 1:11-37


(왕상 1:11-37, 개정) [11] 나단이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말하여 이르되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음을 듣지 못하였나이까 우리 주 다윗은 알지 못하시나이다 [12] 이제 내게 당신의 생명과 당신의 아들 솔로몬의 생명을 구할 계책을 말하도록 허락하소서 [13] 당신은 다윗 왕 앞에 들어가서 아뢰기를 내 주 왕이여 전에 왕이 여종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그런데 아도니야가 무슨 이유로 왕이 되었나이까 하소서 [14] 당신이 거기서 왕과 말씀하실 때에 나도 뒤이어 들어가서 당신의 말씀을 확증하리이다 [15] 밧세바가 이에 침실에 들어가 왕에게 이르니 왕이 심히 늙었으므로 수넴 여자 아비삭이 시중들었더라 [16] 밧세바가 몸을 굽혀 왕께 절하니 왕이 이르되 어찌 됨이냐 [17] 그가 왕께 대답하되 내 주여 왕이 전에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여종에게 맹세하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거늘 [18] 이제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어도 내 주 왕은 알지 못하시나이다 [19] 그가 수소와 살찐 송아지와 양을 많이 잡고 왕의 모든 아들과 제사장 아비아달과 군사령관 요압을 청하였으나 왕의 종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나이다 [20] 내 주 왕이여 온 이스라엘이 왕에게 다 주목하고 누가 내 주 왕을 이어 그 왕위에 앉을지를 공포하시기를 기다리나이다 [21] 그렇지 아니하면 내 주 왕께서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나와 내 아들 솔로몬은 죄인이 되리이다 [22] 밧세바가 왕과 말할 때에 선지자 나단이 들어온지라 [23] 어떤 사람이 왕께 말하여 이르되 선지자 나단이 여기 있나이다 하니 그가 왕 앞에 들어와서 얼굴을 땅에 대고 왕께 절하고 [24] 이르되 내 주 왕께서 이르시기를 아도니야가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나이까 [25] 그가 오늘 내려가서 수소와 살찐 송아지와 양을 많이 잡고 왕의 모든 아들과 군사령관들과 제사장 아비아달을 청하였는데 그들이 아도니야 앞에서 먹고 마시며 아도니야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였나이다 [26] 그러나 왕의 종 나와 제사장 사독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와 왕의 종 솔로몬은 청하지 아니하였사오니 [27] 이것이 내 주 왕께서 정하신 일이니이까 그런데 왕께서 내 주 왕을 이어 그 왕위에 앉을 자를 종에게 알게 하지 아니하셨나이다 [28] 다윗 왕이 명령하여 이르되 밧세바를 내 앞으로 부르라 하매 그가 왕의 앞으로 들어가 그 앞에 서는지라 [29] 왕이 이르되 내 생명을 모든 환난에서 구하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라 [30] 내가 이전에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네게 맹세하여 이르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고 나를 대신하여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였으니 내가 오늘 그대로 행하리라 [31] 밧세바가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내 주 다윗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니라 [32] 다윗 왕이 이르되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과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를 내 앞으로 부르라 하니 그들이 왕 앞에 이른지라 [33]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의 신하들을 데리고 내 아들 솔로몬을 내 노새에 태우고 기혼으로 인도하여 내려가고 [34] 거기서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은 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 너희는 뿔나팔을 불며 솔로몬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고 [35] 그를 따라 올라오라 그가 와서 내 왕위에 앉아 나를 대신하여 왕이 되리라 내가 그를 세워 이스라엘과 유다의 통치자로 지명하였느니라 [36] 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아멘 내 주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원하오며 [37] 또 여호와께서 내 주 왕과 함께 계심 같이 솔로몬과 함께 계셔서 그의 왕위를 내 주 다윗 왕의 왕위보다 더 크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라



다윗이 나이 많아 기력이 소진되어 자리에 눕자 다윗의 넷째 아들인 아도니야가 자신이 왕이 되려고 유력한 몇몇 사람과 함께 모의합니다. 서열로 보면 그가 당연히 다음 주자인데, 정작 아버지 다윗은 솔로몬을 점찍어 두었기 때문에 그가 권력에 뜻이 있다면 음모를 꾸밀 수밖에 없었습니다. 요압과 제사장 아비아달을 포섭해 잔치를 벌이며 출정식을 했습니다. 거기서 호기롭게 자신이 이스라엘의 차기 왕임을 선포했습니다. 


그러나 아도니야의 거사는 실패했습니다. 이유는 강직한 하나님의 사람 나단 때문입니다. 나단은 다윗이 평소 가장 존경하고 의지했던 다윗의 멘토였습니다. 후에는 밧세바의 멘토이기도 했습니다. 사무엘하 7장 4절 이하를 보면, 다윗이 성전을 건축하려고 할 때 하나님은 나단을 통해 그 뜻을 막습니다. 다윗이 밧세바와 불륜을 저지를 때도 나단이 나서서 그를 준엄하게 꾸짖습니다. 밧세바가 왕궁으로 들어가 솔로몬을 낳고 후궁으로 살 때, 나단은 밧세바의 멘토가 됩니다. 솔로몬 때문입니다. 나단은 하나님의 뜻을 누구보다 잘 알았습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을 다윗의 후계로 삼으셨다는 것을 나단은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솔로몬과 함께 밧세바를 관리한 것입니다. 


이러한 나단 선지자가 아도니야의 은밀한 반역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곧바로 밧세바를 찾아가 묻습니다. 본문 11절입니다. “나단이 솔로몬의 어머니 밧세바에게 말하여 이르되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음을 듣지 못하였나이까 우리 주 다윗은 알지 못하시나이다” 밧세바도 알 리가 없습니다. 나단이 사태 수습을 위한 계책을 일러줍니다. 13절 이하입니다. “[13] 당신은 다윗 왕 앞에 들어가서 아뢰기를 내 주 왕이여 전에 왕이 여종에게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그런데 아도니야가 무슨 이유로 왕이 되었나이까 하소서 [14] 당신이 거기서 왕과 말씀하실 때에 나도 뒤이어 들어가서 당신의 말씀을 확증하리이다” 


밧세바가 나단의 말대로 합니다. 밧세바는 다윗에게 모든 사실을 말합니다. 17절 이하입니다. “[17] 그가 왕께 대답하되 내 주여 왕이 전에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가리켜 여종에게 맹세하시기를 네 아들 솔로몬이 반드시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거늘 [18] 이제 아도니야가 왕이 되었어도 내 주 왕은 알지 못하시나이다” 20절 이하입니다. “[20] 내 주 왕이여 온 이스라엘이 왕에게 다 주목하고 누가 내 주 왕을 이어 그 왕위에 앉을지를 공포하시기를 기다리나이다 [21] 그렇지 아니하면 내 주 왕께서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잘 때에 나와 내 아들 솔로몬은 죄인이 되리이다” 때를 맞추어 나단도 등장해 다윗을 추궁합니다. 24절 이하입니다. “[24] 이르되 내 주 왕께서 이르시기를 아도니야가 나를 이어 왕이 되어 내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나이까 [25] 그가 오늘 내려가서 수소와 살찐 송아지와 양을 많이 잡고 왕의 모든 아들과 군사령관들과 제사장 아비아달을 청하였는데 그들이 아도니야 앞에서 먹고 마시며 아도니야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였나이다” 


그 말을 들은 다윗은 전격적으로 선지자 나단과 제사장 사독으로 하여금 솔로몬을 기혼으로 데려가 기름을 붓게 합니다. 다윗이 전격적으로 권력 교체 작업을 한 것입니다. 나단과 사독이 왕의 명령에 따라 솔로몬에게 기름을 붓고 마침내 솔로몬으로 하여금 이스라엘의 3대 왕으로 등극하게 합니다. 아도니야 쪽에 가담했던 아비아달의 아들 요나단이 아도니야에게 그 사실을 보고합니다. 43절입니다. “요나단이 아도니야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과연 우리 주 다윗 왕이 솔로몬을 왕으로 삼으셨나이다” 46절 이하도 보십시오. “[46] 또 솔로몬도 왕좌에 앉아 있고 [47] 왕의 신하들도 와서 우리 주 다윗 왕에게 축복하여 이르기를 왕의 하나님이 솔로몬의 이름을 왕의 이름보다 더 아름답게 하시고 그의 왕위를 왕의 위보다 크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매 왕이 침상에서 몸을 굽히고 [48] 또한 이르시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여호와께서 오늘 내 왕위에 앉을 자를 주사 내 눈으로 보게 하셨도다 하셨나이다 하니” 


아도니야의 잔치에 참석한 사람들은 혼비백산합니다. 아도니야는 성전에 들어가 제단의 뿔을 잡습니다. 그것은 도피처와 같은 효과를 기대해서입니다. 51절입니다. “어떤 사람이 솔로몬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도니야가 솔로몬 왕을 두려워하여 지금 제단 뿔을 잡고 말하기를 솔로몬 왕이 오늘 칼로 자기 종을 죽이지 않겠다고 내게 맹세하기를 원한다 하나이다” 그 보고를 받은 솔로몬은 이렇게 말합니다. 52절입니다. “솔로몬이 이르되 그가 만일 선한 사람일진대 그의 머리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려니와 그에게 악한 것이 보이면 죽으리라 하고” 솔로몬은 앞으로 악한 모의를 꾸미지 않고 선하게 살면 절대 머리털 하나도 해치지 않겠으나 다시 반역을 도모하면 그때는 살려두지 않겠다고 한 겁니다. 그러자 아도니야는 성막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렇게 해서 다윗이 지금까지 미뤄온 왕위 계승이 아무도 희생되지 않은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나단과 밧세바의 용기와 다윗의 전격적인 결단으로 사태가 순식간에 수습된 겁니다. 이제 다윗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솔로몬의 시대가 개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