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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4w 사무엘하 38

삼하 24:15-25


(삼하 24:15-25, 개정) [15] 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전염병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 명이라 [16] 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의 손을 들어 멸하려 하더니 여호와께서 이 재앙 내리심을 뉘우치사 백성을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여호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 곁에 있는지라 [17] 다윗이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곧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거니와 이 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소서 하니라 [18] 이 날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아뢰되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소서 하매 [19] 다윗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바 갓의 말대로 올라가니라 [20] 아라우나가 바라보다가 왕과 그의 부하들이 자기를 향하여 건너옴을 보고 나가서 왕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며 [21] 이르되 어찌하여 내 주 왕께서 종에게 임하시나이까 하니 다윗이 이르되 네게서 타작 마당을 사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아 백성에게 내리는 재앙을 그치게 하려 함이라 하는지라 [22] 아라우나가 다윗에게 아뢰되 원하건대 내 주 왕은 좋게 여기시는 대로 취하여 드리소서 번제에 대하여는 소가 있고 땔 나무에 대하여는 마당질 하는 도구와 소의 멍에가 있나이다 [23] 왕이여 아라우나가 이것을 다 왕께 드리나이다 하고 또 왕께 아뢰되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을 기쁘게 받으시기를 원하나이다 [24] 왕이 아라우나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다 내가 값을 주고 네게서 사리라 값 없이는 내 하나님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지 아니하리라 하고 다윗이 은 오십 세겔로 타작 마당과 소를 사고 [25]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



지난주에 다윗의 인구조사를 살폈습니다. 다윗의 생애 가운데 엄청난 과오로 기록된 것이 인구조사입니다. 얼핏 보면 마치 하나님이 다윗에게 명하신 것처럼 보입니다만, 실은 그 반대입니다. 사탄이 다윗을 충동질했습니다. 다윗의 인구조사의 진정한 동기는 사무엘하 24장 1절만 보아서는 안 되고 역대상 21장 1절도 같이 봐야 합니다. 거기에는 사탄이 다윗을 충동질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다윗의 인구조사는 하나님이 아니라 사탄이 다윗을 충동질한 것입니다. 그랬기에 인구조사 직후에 다윗이 자신의 결정이 잘못된 것임을 깨닫습니다. 사무엘하 24장 10절입니다.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그러면 왜 다윗의 인구조사가 하나님께 악한 일이었을까요?


다윗이 인구조사를 하고 싶은 저의는 자신을 드러내고 싶었던 겁니다. 자기의 공로를 인정받고 정확한 수치로 파악된 자신의 군사력을 널리 알리고 싶었던 것입니다. 칼과 창을 들고 당장 전쟁에 나설 수 있는 장정이 많다는 사실을 공표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24장 9절을 보면, 전국을 돌며 전수조사를 합니다. 24장 9절입니다. “요압이 백성의 수를 왕께 보고하니 곧 이스라엘에서 칼을 빼는 담대한 자가 팔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오십만 명이었더라” 다윗이 이 숫자를 확인하고 자랑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는 막강한 군대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80만 대군이면 그 어떤 적도 무찌르지 못할 적도 없다고 다윗은 확신했을 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께 대단히 불충하고 진노를 살 수밖에 없는 불신앙적 행위였습니다. 


다윗은 인구조사를 다 마친 다음에 그것이 범죄행위였음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왕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자신의 물리력, 군대의 힘을 대내외에 과시한다는 것은 모순입니다. 다윗이 뒤늦게 자신의 행위가 큰 죄가 되었다고 회개합니다만, 하나님은 징계를 내리십니다. 하나님은 세 가지 벌 중에 하나를 고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전염병 징계를 내립니다. 전국의 7만 명이 하루아침에 죽는 벌을 받습니다. 이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 네가 백성의 수를 믿겠느냐는 의미입니다. 사람의 머릿수는 허무합니다. 7만 명이 하루아침에 쓰러질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그 징계가 너무도 혹독해 하나님도 그 징계가 심했음을 아십니다. 다윗은 이렇게 기도합니다. 17절입니다. “다윗이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곧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거니와 이 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소서 하니라” 


이제 하나님이 징계를 경고했던 선지자 갓이 다윗을 찾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속죄의 제사를 드리라고 합니다. 본문 18절에 보면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 제단을 쌓으라고 합니다. 왜 거기에 제단을 쌓으라고 합니까? 그 장소에 대한 비밀을 풀려면, 역대하 3장 1절을 보아야 합니다. “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여호와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니 그 곳은 전에 여호와께서 그의 아버지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이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다윗이 정한 곳이라” 다윗의 아들 솔로몬의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는데, 그 장소가 모리아산입니다. 모리아산은 일찍이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바치려고 한 곳입니다. 구체적으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은 본문에 나오는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입니다. 솔로몬의 성전이 선 자리는 우연이 아닙니다. 그곳은 유서 깊은 성지요 성소입니다. 그곳은 아브라함이 일찍이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이삭을 번제로 바치려 한 곳입니다. 마침내 아브라함이 이삭 대신 숫양을 바치며 그곳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불렀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오래 전부터 그곳을 성전터로 준비하셨습니다. 그야말로 여호와 이레입니다. 아라우나가 다윗에게 자신의 땅을 기부하겠다고 하지만 다윗이 정당하게 값을 치르고 그 마당을 사서 거기에 제단을 쌓습니다. 여호와께서 다윗의 그 제사와 기도를 들으시고 재앙을 멈추십니다. 바로 그 타작마당에 솔로몬이 성전을 세웁니다. 이것이야말로 용의주도하고 정교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이것으로 사무엘하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