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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8w 사무엘하 37

삼하 24:1-17


(삼하 24:1-17, 개정) [1]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2] 이에 왕이 그 곁에 있는 군사령관 요압에게 이르되 너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로 다니며 이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인구를 조사하여 백성의 수를 내게 보고하라 하니 [3] 요압이 왕께 아뢰되 이 백성이 얼마든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백 배나 더하게 하사 내 주 왕의 눈으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그런데 내 주 왕은 어찌하여 이런 일을 기뻐하시나이까 하되 [4] 왕의 명령이 요압과 군대 사령관들을 재촉한지라 요압과 사령관들이 이스라엘 인구를 조사하려고 왕 앞에서 물러나 [5] 요단을 건너 갓 골짜기 가운데 성읍 아로엘 오른쪽 곧 야셀 맞은쪽에 이르러 장막을 치고 [6] 길르앗에 이르고 닷딤홋시 땅에 이르고 또 다냐안에 이르러서는 시돈으로 돌아 [7] 두로 견고한 성에 이르고 히위 사람과 가나안 사람의 모든 성읍에 이르고 유다 남쪽으로 나와 브엘세바에 이르니라 [8] 그들 무리가 국내를 두루 돌아 아홉 달 스무 날 만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9] 요압이 백성의 수를 왕께 보고하니 곧 이스라엘에서 칼을 빼는 담대한 자가 팔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오십만 명이었더라 [10]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11] 다윗이 아침에 일어날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다윗의 선견자 된 선지자 갓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12] 가서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게 세 가지를 보이노니 너를 위하여 너는 그 중에서 하나를 택하라 내가 그것을 네게 행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니 [13]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아뢰어 이르되 왕의 땅에 칠 년 기근이 있을 것이니이까 혹은 왕이 왕의 원수에게 쫓겨 석 달 동안 그들 앞에서 도망하실 것이니이까 혹은 왕의 땅에 사흘 동안 전염병이 있을 것이니이까 왕은 생각하여 보고 나를 보내신 이에게 무엇을 대답하게 하소서 하는지라 [14] 다윗이 갓에게 이르되 내가 고통 중에 있도다 청하건대 여호와께서는 긍휼이 크시니 우리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내가 사람의 손에 빠지지 아니하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15] 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전염병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 명이라 [16] 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의 손을 들어 멸하려 하더니 여호와께서 이 재앙 내리심을 뉘우치사 백성을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여호와의 사자가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 곁에 있는지라 [17] 다윗이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곧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거니와 이 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소서 하니라



사무엘하 마지막 장입니다. 내용은 다윗의 인구조사입니다. 1절입니다. “여호와께서 다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사 그들을 치시려고 다윗을 격동시키사 가서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이 인구조사가 역대상에도 나옵니다. 역대상 21장 1절입니다.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같은 인구조사인데 사무엘하와 역대상의 보고가 다릅니다. 사무엘하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향해 진노하사 그들을 치려고 다윗을 격동했다고 합니다. 역대상은 사탄이 다윗을 충동질했다고 합니다. 본문 10절입니다.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인구조사 직후에 다윗이 자책하며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대목입니다. 심지어 이 일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벌하십니다. 하나님은 세 가지 징계 가운데 하나를 택하라고 합니다. 다윗은 전염병 징계를 택합니다. 그래서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백성 7만 명이 죽습니다. 얼마나 심한 징계였는지 하나님이 뉘우쳤다고도 하면서 천사에게 그만 징계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역대상은 여호와가 아닌 사탄이 다윗을 충동질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것은 무슨 뜻입니까?


욥을 시험한 사건에도 하나님과 사탄이 같이 개입합니다. 하나님이 사탄에게 욥을 시험하도록 허락합니다. 본문도 욥 시험처럼 이해하면 됩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징계하기 위해 사탄의 장난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다윗이 인구조사를 하도록 하나님이 내버려두신 것입니다. 다윗을 치고 이스라엘을 징계하기 위해 사탄이 다윗을 미혹하는 걸 내버려 두신 것입니다. 사실 이미 다윗의 마음에 그런 욕구가 있었고, 사탄이 그걸 부추겼습니다. 하나님은 그것을 내버려두신 것입니다. 


원래 인구조사는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다윗이 했던 인구조사는 다윗의 욕구였고, 사탄의 미혹이었습니다. 왜 다윗은 인구조사를 하고 싶어 했을까요? 여러분, 왜 교회가 숫자 싸움에 혈안일까요? 교단이나 교회가 자신의 교세를 대외에 과시하기 위해서입니다. 다윗은 나라의 발전과 부흥이 자기 업적임을 자랑하고 싶어서 인구조사를 시행했습니다. 다윗이 자신의 치적을 과시하고 싶어서 인구조사를 명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교회들의 숫자놀음, 교세 부풀리기, 교회 크게 짓기 경쟁, 교회의 자기 과시와 자랑과 교만은 하나님께 돌릴 영광을 인간이 가로채는 대단히 위태로운 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구조사를 좋아하시지 않습니다. 자신의 세나 힘을 확인하고 거기에 의지하려는 인간의 태도를 원치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오직 당신만을 의지하고 살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은 일국의 왕일지라도 그렇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누구든 그런 자세로 살기를 바라십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한순간 인간적인 생각과 계산에 사로잡혔습니다. 그 때를 놓치지 않고 사탄이 그를 미혹했습니다. 마침내 다윗은 군최고사령관 요압에게 지시해 9개월 20일에 걸쳐 전국의 인구를 전수조사 했습니다. 인구조사가 끝나자 다윗이 자신이 한 일이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10절입니다.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니라” 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다윗을 격동해서 인구조사를 명했다고 했는데, 10절을 보면 다윗이 잘못했다고 빌고 있습니다. 결국 다윗의 인간적인 욕구가 가장 먼저 있었고, 사탄의 미혹이 뒤따랐기에 하나님이 진노하신 것입니다. 


거듭 말씀 드립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오직 하나님만 바라고 살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만 의지하여 앞으로 나아가기를 바라십니다. 세상적 도움과 기대가 아닌 하나님의 도움을 기대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에게 궁극적 도움이 하나님뿐이라는 사실을 하나님은 우리가 깨닫기를 바라십니다. 다윗처럼 인구조사를 해서 숫자를 과시하고 그걸 믿고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하나님이 그를 징계하십니다. 다윗 같은 성군도 인구조사를 통해 숫자에 과시하고 의지하려고 하자 하나님은 그를 치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원하는 삶의 방식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만 살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처절하게 회개합니다. 다윗은 백성들은 죄가 없으니 자신의 집을 치라고 애원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 7만 명을 전염병으로 치십니다. 다윗의 인구조사가 우리에게 교훈이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