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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0w 사무엘하 강해 30

삼하 22:1-7


(삼하 22:1-7, 개정) [1]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2] 이르되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위하여 나를 건지시는 자시요 [3]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4]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받으리로다 [5] 사망의 물결이 나를 에우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6]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7]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본문은 유명한 다윗의 승전가입니다. 이것은 다윗의 감사의 고백이자 기도요 찬송입니다. 시편 18편과도 많이 닮았습니다. 시편 18편 1-6절입니다. “[1] [여호와의 종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여호와께서 다윗을 그 모든 원수들의 손에서와 사울의 손에서 건져 주신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로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3]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얻으리로다 [4]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5] 스올의 줄이 나를 두르고 사망의 올무가 내게 이르렀도다 [6]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그의 앞에서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그런데 사무엘하 22장은 내용이 좀 더 길고 더 많은 주제를 포괄하고 있습니다. 


다윗의 이 고백이자 기도는 ‘여호와는 나의 00이라’고 고백적으로 규정하고 정의합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이것들은 모두 방어기제들입니다. 그 어떤 것도 공격적이지 않습니다. 3절입니다. “내가 피할 나의 반석의 하나님이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높은 망대시요 그에게 피할 나의 피난처시요 나의 구원자시라 나를 폭력에서 구원하셨도다” 


반석은 기초요 기반입니다. 얼마나 든든합니까! 반석 위에 서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여호와가 완벽한 기초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주 반석이신 여호와 위에 자신뿐 아니라 가정도 나라도 세워야 한다고 고백합니다. 


요새는 견고한 방어시설입니다. 옛날엔 성마다 성벽을 쌓아 그 성 자체를 요새화했습니다. 그렇게 적들의 침략을 막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자기 삶과 인생과 나라의 요새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언제나 여호와를 자신의 요새라고 찬양했습니다. 여호와를 나의 요새로 삼으면 흙이나 돌로 세운 요새와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또한 천연 요새와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어떤 적의 화력이나 도발도 뚫을 수 없는 완벽한 요새가 여호와이십니다. 


방패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방패가 되시면 그 어떤 무기도 뚫지 못합니다. 주님이 방패가 되셔서 적들의 도발을 막아주시면 우리 신변이 안전합니다. 다윗은 여호와가 자신의 방패라고 자주 고백합니다. 다윗처럼 우리도 이렇게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구원의 뿔입니다. 성경에서 뿔은 언제나 힘과 권위를 상징합니다. 여호와가 모든 권세를 압도하는 위력과 권위로 나를 지킨다는 것입니다. 코뿔소의 뿔은 맹수들도 두려워합니다. 여호와가 나의 뿔이 되시면, 여호와를 내 구원의 뿔로 삼으면, 그 누구도 그 뿔이 무서워 내게 범접하지 못합니다. 여호와가 나의 구원을 보장하고 지키시는 뿔입니다. 여호와가 나의 뿔이라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아무도 나를 해치거나, 그 어떤 적도 내 구원을 손상시킬 수 없습니다.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그의 목을 베고, 수많은 전쟁에서 백전백승한 다윗도 여호와가 나의 구원의 뿔이라 고백하고 있습니다. 


나의 높은 망대입니다. 망대는 높은 곳에서 적의 동태나 전방의 상황을 관측하는 초소입니다. 파숫꾼이 망대에서 적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는 것은 나라의 안보에 중요합니다. 그래서 망대는 중요합니다. 그런데 여호와가 우리의 높은 망대시라는 것입니다. 여호와가 나로 하여금 사전에 적의 동향이나 위기를 깨닫고 그에 대처하게 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적의 공격을 무방비로 당하면 그 얼마나 불행합니까! 그런데 여호와가 망대가 되셔서 적의 공격을 감시하고 대비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나의 피난처입니다. 핵이나 생화학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대피처가 있다고 합니다만, 이 세상에 완전하고도 완벽한 대피처가 있을 수 있을까요? 여호와가 피난처이시기에 그 날개 아래 숨으면 누구도 거기까지 추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호와가 완벽한 도피처입니다. 


다윗은 이렇게 자신과의 관계에서 하나님을 다양한 방어기제로 규정했습니다. 우리가 남을 해쳐서 승리하는 게 아니라 적들로부터 우리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지킴으로써 구원에 이르는 은혜와 복을 여호와가 우리에게 허락하시고 보장하신다는 뜻에서 다윗은 여러 가지 방어기제를 동원해 여호와를 규정하고 고백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호와야 말로 우리의 진정한 구원자이십니다(3절 하반절). 여호와가 무엇으로부터 나를 지키고 보호하시며 구원하신다는 것입니까? 3절 하반절을 보면 나를 세상의 폭력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하십니다. 5절을 보면 사망의 물결과 불의의 창수로부터 나를 지키고 보호하십니다. 6절을 보면 스올의 줄, 사망의 올무로부터 보호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7절입니다.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4절도 보십시오.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받으리로다” 여호와가 나의 원수와 세상의 폭력으로부터 나를 지키고 구원하시는 것은 거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여호와께 구원을 호소할 때 이뤄집니다. 여호와는 분명 나의 구원자이시지만, 내가 그분께 내 사정을 아뢸 때 들으신다는 것입니다. 어디에서 들으십니까? 성전입니다. 주의 전에서 부르짖음으로 주의 구원의 은총을 누리는 복 있는 성도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