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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17일 주일찬양예배 119 전도대/기도대 헌신예배
본문: 삿 7:15-23
제목: 기드온의 3백명 용사

[15] 기드온이 그 꿈과 해몽하는 말을 듣고 경배하고 이스라엘 진중에 돌아와서 이르되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 군대를 너희 손에 붙이셨느니라 하고 [16] 삼백 명을 세 대로 나누고 각 손에 나팔과 빈 항아리를 들리고 항아리 안에는 횃불을 감추게 하고 [17]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나만 보고 나의 하는 대로 하되 내가 그 진 가에 이르러서 하는 대로 너희도 그리하여 [18] 나와 나를 좇는 자가 다 나팔을 불거든 너희도 그 진 사면에서 또한 나팔을 불며 이르기를 여호와를 위하라 기드온을 위하라 하라 하니라 [19] 기드온과 그들을 좇은 일백 명이 이경 초에 진 가에 이른즉 번병의 체번할 때라 나팔을 불며 손에 가졌던 항아리를 부수니라 [20] 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좌수에 횃불을 들고 우수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가로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 하고 [21] 각기 당처에 서서 그 진을 사면으로 에워싸매 그 온 적군이 달음질하고 부르짖으며 도망하였는데 [22]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적군으로 동무끼리 칼날로 치게 하시므로 적군이 도망하여 스레라의 벧 싯다에 이르고 또 답밧에 가까운 아벨므홀라의 경계에 이르렀으며 [23] 이스라엘 사람들은 납달리와 아셀과 므낫세에서부터 모여서 미디안 사람을 쫓았더라

오늘 본문에 나오는 기드온의 전사들의 이야기는 지금으로부터 약 3천년 전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은 미디안 족에게 약탈을 당하고 있을 때 하나님이 기드온을 지도자로 내세워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기사입니다. 이 이야기가 흥미로운 이유는 그것이 극적이어서 그렇습니다. 이스라엘이 미디안을 맞아서 싸울 때 처음에는 3만 2천명이 모였습니다. 그러나 최종적인 선발인원은 3백명입니다. 적군은 메뚜기떼와 같다고 했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3백명만 남기신 것입니다. 그래서 기드온의 3백명 용사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무기는 창과 칼이 아니라 나팔과 횃불을 숨긴 항아리였습니다. 실전에 들어가서도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깨고 숨겼던 횃불을 높이 쳐든 것 뿐입니다. 그런데 결과는 적들이 서로 자기들끼리 베고 찌르면서 자멸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칼 한 자루, 창 한 자루 갖지 않고서도 유례없는 대승을 거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전사의 기념비적 사건이 되었습니다.

우리교회 119 전도대와 기도대는 기드온의 3백명 용사입니다. 하나님이 엄선해서 뽑으신 여호와의 정예부대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무기는 나팔과 횃불입니다. 오늘 우리의 무기는 당연히 창이나 칼이 아니라 나팔과 횃불이어야 합니다. 복음의 나팔과 기도의 횃불입니다. 이것이 우리 119 전도대와 기도대의 무기입니다. 20절입니다: “세 대가 나팔을 불며 항아리를 부수고 좌수에 횃불을 들고 우수에 나팔을 들어 불며 외쳐 가로되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이여 하고.” 왼손에 횃불을 들고 오른손에 나팔을 잡고 불며 함성을 질렀는데, 21절 이하입니다: “각기 당처에 서서 그 진을 사면으로 에워싸매 그 온 적군이 달음질하고 부르짖으며 도망하였는데, 삼백 명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와께서 그 온 적군으로 동무끼리 칼날로 치게 하시므로.” 우리는 바로 이렇게 싸워야 합니다. 오른손에는 복음의 나팔, 왼손에는 기도의 횃불을 높이 쳐들며 적진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렇게만 하면 세상의 적이 아무리 메뚜기 같고 모래알처럼 많아도 우리가 이깁니다.

우리가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어떻게 기드온의 용사들이 숫적 약세에도 불구하고 그토록 정예군이 될 수 있었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어떻게 기드온의 3백명 용사들을 정예요원으로 만드셨습니까? 우선 성령으로 무장시키셨습니다. 사실 기드온만 해도 별볼일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사사기 6장 15절에 보면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라고 합니다. 기드온의 겸손이 아니라 실제로 그랬습니다. 기드온의 집은 므낫세 지파 중에서도 가장 약하고, 또 여러 형제 중에서도 기드온이 가장 별볼일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가장 약한 자에게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6장 34절을 보니 “여호와의 신이 기드온에게 강림하시니 기드온이 나팔을 불매 아비에셀 족속이 다 그를 좇았다”고 합니다. 성령이 임하시니 누구도 범접하기 어려운 카리스마가 생긴 것입니다. 누구나 성령에 붙잡혀야 복음의 나팔과 기도의 횃불을 높이 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야만 적들과 맞서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기드온의 3백명 용사는 가장 강력한 성령으로 무장했던 사람들입니다. 우리도 성령의 강림없이 의무감이나 강요로 억지로 나팔을 불거나 횃불을 들면 절대 거기에 누구도 승복하지 않습니다. 사사기 6장 33절 상반절에 ‘여호와의 신이 강림하다’는 대목을 히브리어 원서를 보면, ‘여호와의 신이 기드온을 옷입히시니’로 되어 있습니다. 보통 기도할 때 성령의 두루마기를 입혀 주셨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성령의 갑옷을 입혀주신 것입니다. 성령의 방탄복을 입혀 주셨다는 뜻입니다. 그러자 적이 지레 겁먹고 자기들끼리 자멸했다는 것입니다. 왜 우리 119 전도대와 기도대가 힘이 없습니까? 왜 작년에열심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지쳐있습니까? 성령으로 무장을 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성령의 두루마기를 입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지금 우리는 지쳐있습니다. 누구나 복음의 나팔을 불고 기도의 횃불을 든다고 이기는 것은 아닙니다. 그 전에 성령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기드온의 3백명 용사는 수 많은 미디안 군대를 물리쳤습니다. 일당 백이 아니라 일당 만의 특전 용사들이었습니다. 우리 푸른교회 119 대원들도 다 성령충만하셔서 성령으로 무장하셔서 기드온의 3백 용사들처럼 올해는 반드시 복음의 나팔과 기도의 횃불로 세상을 이길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둘째로 우상을 척결했습니다. 기드온은 전장에 나가기 전에 모든 우상을 타파했습니다. 6장 25절 이하입니다: “[25] 이날 밤에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네 아비의 수소 곧 칠 년된 둘째 수소를 취하고 네 아비에게 있는 바알의 단을 헐며 단 곁의 아세라 상을 찍고 [26] 또 이 견고한 성 위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규례대로 한 단을 쌓고 그 둘째 수소를 취하여 네가 찍은 아세라나무로 번제를 드릴지니라 [27] 이에 기드온이 종 열을 데리고 여호와의 말씀하신 대로 행하되 아비의 가족과 그 성읍 사람들을 두려워하므로 이 일을 감히 백주에 행하지 못하고 밤에 행하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택하신 선민이었음에도 공공연히 바알도 아세라 목신도 섬겼습니다. 하나님께 제사드리며 바알의 신상 앞에도 제사를 드리고 아세라 목상 앞에도 기도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결코 여호와의 정예군이 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기드온을 전장에 내보내시기 전에 우상의 단을 다 헐라고 했습니다. 아세라는 나무로 깎아 만든 신입니다. 그것을 장작패듯 패서 하나님 앞에 제물을 드릴 때 그것으로 불을 피우라고 했습니다. 철저하게 우상을 척결하라는 뜻입니다. 이것은 지금으로부터 3천년 전의 이스라엘의 일이 아닙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쩌면 우리의 우상이 더 많습니다. 요즘 한국교회가 욕을 봅니다. 세상사람으로부터 신랄한 고발을 당합니다. 그런데 무고한 비난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까? 결코 아닙니다. 우리 한국교회가 물신(物神)을 섬기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황금 송아지를 숭배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맘모니즘이 팽배합니다. 하나님 보다 물질을 더 숭배합니다. 우리는 3천년 전의 이스라엘 백성 보다 더 악성입니다. 이것을 찍어 없애라는 겁니다. 이것을 척결해야만 여호와의 정예가 되는 것입니다. 기드온이 어른들과 동네 사람들 때문에 두렵다고 하니까 밤에 나가서 몰래하라고 하십니다. 이렇게까지 우상을 척결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기드온의 정예군더러 전쟁에 나가기에 앞서 우상을 타파하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싸움에 나간 사람이 처자식 생각하면 되겠습니까? 계백장군처럼 싸워야 합니다. 배수의 진을 쳐야 합니다. 한 나라의 장수도 그랬는데 여호와의 정예군이 줄줄이 우상을 달고 다니면 무슨 싸움을 하겠습니까. 우상에게도 충성하고 하나님께도 충성하고, 우상에게도 절하고 하나님께도 절하는 사람은 전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 일당 만의 전쟁에서 개선할 수 없습니다. 부디 119 전도대와 기도대원들은 우상을 처단하십시오. 지금 우리는 백전백패입니다. 성전(聖戰)할 수 없습니다. 왜 기드온이 우상을 타파했으며, 왜 계백 장군이 처자식을 죽이고 전쟁에 나갔겠습니까. 비상한 각오로 집중해야 합니다. 배수의 진을 치고 나팔을 불고 횃불을 들면 적이 달아납니다. 우리가 얼마만큼 성령의 갑옷을 챙겨입고, 우리 가운데 있는 우상을 척결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승패가 달렸습니다. 올해는 꼭 이 말씀대로 성령충만하시고 반드시 우상을 척결하셔서 여호와의 정예부대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